전국 실업률은 코비드-19 동안 두지라로 급등했지만 점차 하락해 9월에는 9%로 낮아졌다.
프리-팬데믹의 75% 회복
캐나다통계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9월 캐나다 경제는 37만 8천개의 새 일자리를 고용시장에 추가했고 증가된 일자리의 대부분은 풀타임직 이었다. 실업률도 9%로 낮아졌다.
캐나다 고용시장은 코비드-19 초기인 3월과 4월에 3백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었고 경제봉쇄가 풀린 5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이후 고용수치는 매달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프리 팬데믹이었던 2월과 비교하면 75만개 일자리가 부족한 상태다.
그러나 9월 고용증가로 팬데믹으로 사라진 일자리가 75% 이상 복구되었다. 미국의 경우 회복도는 50%에 불과하다.
9월 창출된 일자리는 대부분이 전용직으로 파트타임 일자리는 4만 4천개 였다. 또 고용증가폭은 경제학자의 예상치를 두배 이상 넘겼다.
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P.E.I.주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주에서 고용이 증가했지만 주로 4대 도시에 집중됐다.
- 온타리오주-167,000
- 퀘벡주-76,000
- BC주-54,000
- 알버타주-38,000
9월 고용회복으로 실업률은 9%로 낮아졌다. 전국 실업률은 2월에 5.6%였고 5월에는 13.7%까지 급등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실업률은 꾸준히 하락해 왔다. 국제금융위기인 2009년 6월 전국 실업률은 8.7%로 위기이전의 실업률 6.2%로 회복하는 데 까지 9개월이 소요되었다.
9월 개학을 맞아 교사들이 대거 학교로 돌아온 것도 고용증가에 기여했다. 교육직 종사자는 6만 8천명 증가했을 뿐 아니라 자녀의 개학으로 부모들의 복직도 늘어났다. 자녀를 둔 부모 중 9월 복직자는 여성이 0.9%, 남성이 1.5% 증가했고 부모의 고용률은 이제 2월 수준을 회복했다.
“회복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라고 TD은행 경제학자 스리 사나 발라신감은 말했다.
“2차 코로나 확산기를 앞두고 학교 수업이 지속될 지 확실하지 않고 각 주정부들은 확산속도 억제를 위한 방역수칙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실제 직장여성중 평년 근무시간 보다 50% 감소한 여성은 2월과 비교해 70% 증가했고 남성은 23% 증가에 그쳤다.
정상화까지는 먼길
75%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수치는 평년수준으로 회복 되려면 멀었다. 아직 25%인 4백 2십만 명이 아직 복직하지 못한 상태로 이는 평년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이 중 공식적인 실직자 즉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1백 8십만 명이다. 또 코비드-19 봉쇄로 영향을 받은 근로자 즉 근무시간이 감소한 사람은 1백 3십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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