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부터 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
12세 이하 어린이 대중교통 무임 승차 등
메트로 밴쿠버지역 시장들은 이번 BC주 총선에서 신민당(NDP)이 압승을 거두자, 신민당의 존 호건 수상을 향해 이번 총선 기간동안 공약했던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공공 교통 시스템 개선 건을 속히 이행하도록 촉구했다.
신민당은 총선 기간동안 재집권을 하게 되면 써리시와 랭리시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를 완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공공 교통 시스템을 관장하는 트랜스링크 조나단 코테 회장은 “보통 선거 기간 동안 각 정당들은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여러 공약들을 남발하며 선거 승리에 매진하는데 선거 후에는 공약 이행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총선에서 신민당의 관련 교통 서비스 개선의 조속한 이행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들의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당의 총선 공약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지출될 예정인 건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 교통 시스템 개선 건이다. 존 호건 수상은 총선을 겨냥해 지난 달 초, 랭리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민당이 재집권하게 되면 15억 달러를 들여 써리시 킹 조지 역에서부터 랭리시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공사를 위해 BC주는 물론, 연방정부와 각 시들의 지원이 잇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민당은 이 공사 외에도 노스 밴쿠버 지역 교통 고속화 및 프레이져 밸리 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 라인 공사 이행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신민당은 이미 총선 전에 관련 교통 공사건들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대중교통 수단 무임 승차제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어린이 승객 무임 승차제가 이행될 경우, 연간 수 백만 달러의 지원금이 요구될 전망이다. 현재 5세 이상 유아 및 18세까지의 청소년에게는 교통 요금 할인제가 적용되고 있다.
트랜스링크의 죠프 크로스 부회장은 신민당이 또한 이번 총선 공약에서 대기 개스 오염도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를 시행에 옮기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신민당은 또한 BC 교통국 및 트랜스링크 측과 협력해 프레이져 밸리 지역과 씨–투–스카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버스와 페리 스케쥴을 개선, 주민 편의를 돕고, 웨스트 코스트 고속버스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존호건 수상의 집무실 한 대변인은 지난 주말, 브리핑을 통해 “신민당은 이번 총선 승리로 현재 당 업무 교체기에 있으며, 차기 정부 출현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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