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수송협회 탑승객 코로나
감염 검진 결과 여부 명시 요구
웨스트젯 하와이 출항은 12월19일부터
에어 캐나다 항공사는 밴쿠버발 하와이행 항로를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탑승객들은 하와이 현지 도착 후, 14일간의 자가 격리 조치에서 면제된다. 에어 캐나다사의 티모시 리우 대변인은 다음 달 17일부터 밴쿠버발 하와이행 항로가 재개되며, 마우이와 호노룰루 도착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주 4회 출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와이 주지사인 데이비드 이그는 웨스트젯 항공사를 포함해서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하와이행 항공기 탑승객들의 하와이 방문을 허락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탑승객들은 밴쿠버 출발 전 최소한 3일 이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반응이 나타나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와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해외 방문객들을 상대로 매우 엄격한 보건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웨스트젯의 하와이 재출항은 다음 달 19일부터다. 이그 주지사는 매년 이 맘 때 많은 수의 캐나다인들이 추운 겨울 일기를 피해 하와이를 방문하는데, 마침 성수기를 앞두고 이번 조치가 이행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와이는 8월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율 최고치를 찍은 이 후로 현재까지 감염율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23일, 하와이 전 지역에서 114명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됐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하와이는 현재까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총 2백50명이 사망했다.
BC주에서 영화나 TV시리즈를 제작하는 팀들은 정기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진을 LifeLabs를 통해서 받고 있다. BC주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진은 솜방망이를 통한 코분비물 채취와 구강을 통한 거글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검진을 마친 주민들은 검진 후 12-36시간 후에 보건국을 통해서 검진 결과를 알게 된다. 북부 보건국의 검진 결과가 가장 지연되고 있으며, 아일랜드 보건국이 가장 빠른 결과를 산출하고 있다.
BC보건국의 보니 헨리 박사는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검진은 세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을지라도 이를 정확히 판명해내지 못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따라서 감염 여부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매일매일 자신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진해 볼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녀는 특히 장기 노인 요양원에서의 빠른 바이러스 감염 테스트 진행 방식을 문제 삼았다.
콴타스 에어웨이사의 알란 조이스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게 되면 자사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항공수송협회는 여행 패스 협회와 연계해서 항공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진 결과 여부를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BC질병센터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모든 항공기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노출 여부를 알리고 있다. 외국 항공기들은 밴쿠버 국제공항을 통해서만 밴쿠버 입항을 하게 된다. 11월 1일부터 18일 사이,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용한 항공기 75기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된 바 있다. 이들 중 21기는 국제 항공기들이다. 이들 항공기 탑승객들 중에서 한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드러났으며, 이들 항공기들을 이용한 탑승객들은 주로 미국인들이었으나, 일부는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멕시코 시티 등에서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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