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Contact Us

“해외여성의 BC주 원정출산 막아야”

2020-09-11 12:38:38

지난해 총 502건으로 리치몬드시 가장높아

BC주에서 출산을 원하는 해외여성들의 원정출산 관광율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C주 해외 원정 출산율은 캐나다내에서 최고치이다. 해외 여성들이 BC주나 캐나다에서 출산을 원하는 이유는 태어나는 아기가 출생과 동시에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기 때문이다.

BC주에서도 특히 리치몬드시의 해외 여성들의 원정출산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곳은 특히 아시안 여성들 사이에서는 출산 호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리치몬드시 챠크 아우 시위원은 리치몬드시 절반 이상의 주민들이 중국계라고 전하면서, 지난 해 총 502 건의 원정출산이 리치몬드 병원에서 발생됐고, 이는 그 전 년도에 비해 48건이 늘어난 수치라고 했다.

그는 BC주 정치인들이 이 같은 원정출산율 증가를 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정출산과 관련된 의료 활동으로 인해 일반 주민 의료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치몬드시 뿐 아니라, 밴쿠버시의 세인트 폴 병원과 마운트 세인트 죠셉 병원 등도 원정출산율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 상승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들 병원에서 이행되고 있는 일곱 건의 출산 중에서 한 건이 이에 속한다. 지난 한 해 동안 BC주에서는 총 868건의 원정출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2010년도에 비하면 6배가 늘어난 양이 다.

저스틴 트루도 수상이 이끄는 자유당 정부는 이번 건과 관련해서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 최근 연방 보수당 당 대표에서 사임한 앤드류 쉬어는 2018년에 집권하면 원정출산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방 신민당 쟈그밋 싱 대표는 원정출산 문제를 이슈화 하는 것은 분열과 증오감을 야기시키는 행위라고 이를 비난했다. 아우 시위원은 지난 2, 연방 이민성의 마르코 멘디치노 장관에게 원정출산 중단을 원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그는 원정출산으로 인한 캐나다 시민권 자동 부여 정책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우 위원의 서한에 이민성의 멘디치노 장관은 답변을 통해 이번 건을 향후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정출산을 원하는 해외 여성들은 리치몬드 병원 등에서 수 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 중국 내의 캐나다 해외 원정출산을 부추기는 한 광고를 보면, 캐나다에서 출산할 경우에 신생아에게 캐나다 시민권이 자동 부여되며, 12년동안 공교육이 무료이고, 대학 등록금은 외국인들에 비해 10%에 불과하며, 무료 의료보험과 신생아가 성인이 됐을 경우 부모를 캐나다로 초청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밴쿠버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데이비드 첸은 원정출산 건에 심각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NEWS - 사회

정부 $250 리베이트 수표 지급…일부 상품 GST 면제 new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21일 코비드 이후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일부 상품에 대해 2개월간 GST가 면제되며, 또 국민 1,870만 명에게 250달러의 근로 리베이트 수표를 지원할 방침이다

써리 사전분양 콘도 건설사 자금난으로 법정관리 new

써리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여러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대형 콘도 건설 계획이 알려지자 높은 관심을 받았던 한 콘도 건설 사업이 개발사의 자금난으로 인해 무산될 전망이다. 총 1천32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39층과 45층의 고층 콘도 건설 건이 하차에 직면해 있다.

올해 스키장 함박눈이 ‘펑펑’…적설량 최고 new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올 겨울에는 이미 주 내 많은 스키장들에 지난 해와는 달리 스키어들을 위한 적절한 양의 눈이 쌓여 있다. 이번 겨울에는 풍족한 적설량 확보로 BC주 내 스키장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