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502건으로 리치몬드시 가장높아
BC주에서 출산을 원하는 해외여성들의 원정출산 관광율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C주 해외 원정 출산율은 캐나다내에서 최고치이다. 해외 여성들이 BC주나 캐나다에서 출산을 원하는 이유는 태어나는 아기가 출생과 동시에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기 때문이다.
BC주에서도 특히 리치몬드시의 해외 여성들의 원정출산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곳은 특히 아시안 여성들 사이에서는 출산 호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리치몬드시 챠크 아우 시위원은 리치몬드시 절반 이상의 주민들이 중국계라고 전하면서, 지난 해 총 502 건의 원정출산이 리치몬드 병원에서 발생됐고, 이는 그 전 년도에 비해 48건이 늘어난 수치라고 했다.
그는 BC주 정치인들이 이 같은 원정출산율 증가를 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정출산과 관련된 의료 활동으로 인해 일반 주민 의료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치몬드시 뿐 아니라, 밴쿠버시의 세인트 폴 병원과 마운트 세인트 죠셉 병원 등도 원정출산율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 상승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들 병원에서 이행되고 있는 일곱 건의 출산 중에서 한 건이 이에 속한다. 지난 한 해 동안 BC주에서는 총 868건의 원정출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2010년도에 비하면 6배가 늘어난 양이 다.
저스틴 트루도 수상이 이끄는 자유당 정부는 이번 건과 관련해서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 최근 연방 보수당 당 대표에서 사임한 앤드류 쉬어는 2018년에 집권하면 원정출산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방 신민당 쟈그밋 싱 대표는 원정출산 문제를 이슈화 하는 것은 분열과 증오감을 야기시키는 행위라고 이를 비난했다. 아우 시위원은 지난 2월, 연방 이민성의 마르코 멘디치노 장관에게 원정출산 중단을 원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그는 원정출산으로 인한 캐나다 시민권 자동 부여 정책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우 위원의 서한에 이민성의 멘디치노 장관은 답변을 통해 이번 건을 향후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정출산을 원하는 해외 여성들은 리치몬드 병원 등에서 수 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 중국 내의 캐나다 해외 원정출산을 부추기는 한 광고를 보면, 캐나다에서 출산할 경우에 신생아에게 캐나다 시민권이 자동 부여되며, 12년동안 공교육이 무료이고, 대학 등록금은 외국인들에 비해 10%에 불과하며, 무료 의료보험과 신생아가 성인이 됐을 경우 부모를 캐나다로 초청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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