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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코스트 부동산 시장 급작스러운 상승세

2020-12-03 13:51:00

판매량 지난해 동 기간에 비해 82% 증가

중간정도의 주택 평균 판매가 83만 달러↑

재택근무 주민들의 선호지역으로 자리 잡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BC주 선샤인 코스트 지역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러운 활황세를 맞이하고 있다. 이 지역의 지난 달 부동산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시쉘트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리 리틀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사업 활황세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현재 이 지역 대부분의 부동산들이 예상 가격을 훨씬 웃돌아 매매되고 있고, 같은 부동산을 동시에 사려고 하는 구매자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7월 이후로 서서히 이어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매매되고 있는 중간 정도의 주택 평균 판매가는 83만 달러로, 지난 해의 76만 달러보다 올랐다. 현재 광역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채당 15389백 달러로 집계됐다. 시쉘트 지역을 비롯해서 깁슨 등의 선샤인 코스트 인근 외곽 지역들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 후로 집에서 근무를 하는 주민들의 선호지역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특히, 기술분야나 도서 발행 혹은 예술분야 종사 주민들의 이 지역 관심도가 매우 높다. 깁슨이나 시쉘트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30% 이상은 특정한 지역에 억매여서 일을 하지 않는 주민들인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 관련 조사에서 나타났다. 보통 BC주의 타도시들은 같은 비교에서 19%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깁슨과 시쉘트 지역 거주민들은 같은 비교에서 70%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팬데믹 이전 시기에는 이 지역의 주택에서 작업을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율이 28%정도로 현재보다는 낮은 편이었으나, 이제는 해당 지역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관광업보다는 이들에 의한 부동산 구매 활동이 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곳에는 은퇴한 주민들이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기 위해 거주지를 이 곳으로 옮겨 왔으나, 최근에는 집에서 일을 하는, 예를 들면 첨단 산업 분야 종사 젊은층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리틀 중개인은 지적했다.

BC주에서도 특히 선샤인 코스트 지역의 지난 1년 동안의 주택 부동산 판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이 기간 동안에 총 16채의 주택들이 이 지역에서 매매됐다. 최근 주택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위치한 걸프 아일랜드 그리고 스콰미쉬 지역 등도 선호하고 있다고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의 콜렛트 거버 회장은 전했다. 그녀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두고 사람들이 덜 붐비는 곳에서 일을 하기 원하는 주민들의 수효가 증가하면서 도심 외곽 지역의 주택 판매량이 급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틀 중개인은 자신도 15년 전에 도심지에서 선샤인 코스트 지역으로 이사 왔다고 하면서, 이제 이곳에도 고속 인터넷이 연결되기 때문에 사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곳에서 주택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은 제일 먼저 인터넷 연결 여부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일도 온라인으로 하면서 하이킹과 카약 등의 레져 활동도 즐길 수 있어 이 곳에서 사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쉘트 지역은 연간 평균 일조량이 24백 시간으로 밴쿠버 지역의 19백 시간에 비해 높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지난달 주택 판매량은 최근 5년동안 가장 높은 기록을 보여 총 3 64채의 주택들이 매매됐다. 이는 2015년도의 같은 기간 동안의 판매량인 3천 채를 5년 만에 처음으로 넘어선 기록이 된다. 지난달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매매량은 최근 10년 동안의 평균치보다 24.6%가 증가됐다.

현재 이 지역 주택시장 현황은 시장에 나온 매물 수가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 수보다 적어 판매자 주도의 판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광역 밴쿠버지역 부동산협회장 거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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