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평균 4백 달러 절약
내년 5월부터 할인 적용
자동차 기본 보험료가 내년부터 15% 인하된다. 이번 할인폭은 지난 40년 동안의 최고치이다. 마이크 후란워스 검찰총장은 ICBC의 이번 안건이 최종 통과됐으며, 이는 지난 40년 동안의 최대 할인 폭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BC주 운전자들은 평균 20%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게 되며, 이는 연간 평균 4백 달러가 될 전망이다. 또 주 내 운전자들은 내년 5월부터 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
후란워스 총장은 “내년부터 발생되는 보험료 할인에 따라 이미 지불한 보험료가 있다면 그 차액이 일시불로 해당 운전자에게 재지급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BC 니콜라스 지메네즈 대표는 “이번 조치로 주 내 운전자들의 대다수가 기존의 자동차 보험료 지출액으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비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7년 BC주 신민당(NDP) 정부가 첫 출범한 이 후, 대이비드 에비 법무장관은 ICBC가 수 십억 달러의 재정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비 장관은 당시, 자유당 전 정부가 ICBC에 할당되는 많은 양의 자금을 지출해 놓고 이를 해결하지 않는 채로 신민당 정부에 바통을 넘겼다고 자유당을 비난한 바 있다.
한편, 후란워스 총장은 “현재 ICBC는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이므로 이번 보험료 할인 정책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자유당 정부가 초래한 ICBC 재정적자 현상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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