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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절반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원해

2020-12-16 13:11:00

정부 백신 관련 업무 잘해 나가…긍정평가 보건분야, 요양센터 종사자 우선 제공돼야 7명 중 한 명은 아직 접종에 대한 확신 없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접종 후의 후유증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의 반 수 정도는 자신의 순서가 돌아오면 해당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앵그스 레이드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 응답자들의 48%는 자신의 순서에 즉각 백신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 달 전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의 40%보다 증가된 수치다. 또 조사대상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성이 동반 상승됐다. 65세 이상 주민들의 61%가 즉각적인 백신 접종을 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캐나다인들 7명 중 한 명은 아직 백신 접종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앵그스 레이드사의 첫 번 관련 조사로부터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 이들은 백신 접종 후의 장기간 동안에 걸쳐 발생될 것이 우려되는 후유증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의 절반 정도는 연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수송과 관련해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58%는 정부가 향후 계속해서 백신 공급 관련 업무를 잘 이행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조사 응답자들은 노약자들이 백신을 우선 접종 받도록 하는 것에 동의했으나, 10% 정도의 주민들은 먼저 현장에 도착한 자에게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고 답했다. 조사대상 주민들의 많은 수는 보건분야와 요양센터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우선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조사 대상 주민들의 반 수 정도는 학교에 백신이 먼저 제공돼야 하며, 43%는 근로자들에게, 40%는 공공행사나 음악회와 같은 대규모 집회 등에 참석하는 자들에게 백신 접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무작위로 선출된 1천6백3명의 캐나다 국민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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