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구성원 변화, 긴장감 상승”
1인당 실제 범죄율 오히려 증가
코비드-19 팬데믹 동안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사용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대중교통 시설내에서 발생하는 범죄도 동반 하락했다.
금주 트랜스링크 이사회의에 교통경찰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동안 재산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승객 1인당 실제 범죄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직장, 모임, 등교, 방문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승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따라서 승객수가 감소했다고 반드시 범죄 경험과 신고전화의 비율이 감소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교통경찰국의 데이브 존스 총장은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교통경찰에 접수된 신고 건은 38% 감소했지만 주된 이유는 위반 티켓 발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승객수가 감소했지만 신고전화가 같은 비율로 감소하지 않았으며 범죄율의 감소속도는 훨씬 더 적고 다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승객 10만 명 당 대인범죄는 작년 동기간 대비 73% 증가했고 재산 범죄는 60% 증가했다. 기타 범죄성의 위반도 5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의 실제 대인 범죄 건 수는 1천122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1천285건에서 1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재산범죄에 대한 접수건은 1천205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1천488건 보다 19% 감소했다.
사이먼프레이져 대학의 범죄학과의 닐 보이드 교수는 “실제 범죄 건수가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범죄율이 더 높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거의 예상했던 바 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통근자들의 사용이 감소하면서 승객 구성이 달라졌고 코로나 전염병이 새로운 긴장을 불러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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