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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 새해에도 열기 이어져…구매경쟁 ‘치열’

2021-02-01 13:42:00

거래 충족시킬 매물 충분치 안아

경쟁 높아지며 가격상승 압력

순자산 상승에 더 넓은 집으로

역대 최저 금리가 수요 올리는 동력

2021년 새해 첫 달 메트로밴쿠버의 주택시장은 지난해 연말의 패턴을 그대로 지속하면서 거래량이 매물등록 속도를 앞질렀다.

메트로밴쿠버의 멀티리스팅서비스(MLS)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2일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총 2천389채의 집이 주인을 바꾸었다. 지난달 거래량은 지난해 1월 대비 52.1% 증가했고 12월 대비 22.8% 감소한 수준이다. 10년 평균 1월 거래량과 비교할 때는 36.4% 높다.

“1월의 평균 거래량을 훨씬 넘는 거래활동을 충족시킬 매물이 충분하지 못했다. 부족한 매물로 인해 구매자 사이의 경쟁이 높아지고 가격상승 압력이 일어나고 있다” 고  콜 거버 회장은 말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상의 신규매물은 4천480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15.7%, 12월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1월말 현재 총 등록 매물은 8천306건으로 지난해 1월 대비 3.6%가 감소했고 12월 대비로는 2.7% 정도 감소했다.

주택유형별 매물대비 거래비율은 단독주택이 26.3%, 타운홈 37.6% 그리고  아파트 27.8%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일정 기간동안 12% 이하를 유지하면 가격에 하락압력이, 20% 이상이 수 개월 유지되면 가격상승 압력이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팬데믹동안 주택유형 선호도가 이동했고 역대 최저 금리가 지난 6개월간 수요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고있다. 또 수 년전 주택시장에 진입해 주택 순자산이 상승한 사람들이 더 넓은 집으로 늘려갈 기회를 찾고있다”고

시장현황을 분석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 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은 105만6천6백 달러로 작년 1월 대비 5.5% 가격이 상승했고 12월 대비로는 0.9%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거래는 740건이 성사되어 작년 1월 보다 68.6%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157만6천8백 달러로 지난해 1월 대비 10.8%, 그리고 12월 대비 1.4% 상승했다.

아파트 및 콘도의 거래는 1천195건이 성사되어 지난해 1월 대비 46.8%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68만 8백 달러로 작년 1월 대비 2.2% 상승했고 12월 대비 0.6% 상승했다. 타운홈은 454건의 거래를 보여 작년 1월 대비 42.8%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81만5천8백 달러로 작년 1월 대비 4.3% 상승했고 12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1월 주택시장은 가격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관할지역: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 델타, 스쿼미쉬, 썬사인 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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