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밴쿠버경찰에 체포
1만7천 달러 벌금 부과
참석자 77명도 230 달러 벌금
지난 주 밴쿠버 다운타운 한 콘도의 펜트하우스를 불법 클럽으로 사용한 한 남성(42)이 밴쿠버 경찰에 체포되고 1만7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법정자료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펜트하우스 소유주 모하매드 모바사기 씨로 보건수칙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불법 클럽으로 사용된 콘도는 777 리차드 st.에 위치한 텔러스 가든에 위치하며 지난달 31일 오전 많은 경찰에게 둘러싸인 채 집주인은 수갑을 찬 채 경찰 후송차로 연행되었다.
밴쿠버 경찰이 당시 진입했을 때 3층짜리 이 펜트하우스에는 78명의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장에는 메뉴, 탁자, 결제기기들이 발견되었고 나이트클럽 또는 쇼라운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모하매드 집주인을 제외한 참석자 77명에게는 행사수칙 위반혐의로 230달러의 벌금 티켓이 발부되었다.
BC보건안전부 마이크 판워스 장관은 “법과 규정을 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에게 법이 집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벌금은 시작에 불과하며 형법으로 기소될 수 있고 보건명령위반으로 최대 1만 달러와 1년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초대자에게는 무허가 주류판매, 사업면허위반, 소방법 위반법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펜트하우스는 1월에만 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영장을 발부받아 진입할 때는 경비가 경찰을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집주인은 2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잃어버린 캐나다인’ 시민권 규정 개정안 시행 new
해외 출생 또는 해외 입양으로 인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했던 이른바 ‘잃어버린 캐나다인(Lost Canadian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권법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됐다. 해외...
주정부, 주택법 철회 요구에도 “입장 변화 없다” new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들이 주정부의 주택 관련 입법에 대한 철회를 공식 요구했지만, B.C. 주정부는 정책을 수정하거나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버나비 시장 “획일적 주택...
11월에도 부동산 가격·거래량 동반 하락 new
BC주 주택시장, 연중 하락세 지속 확인 시장 내년 초까지도 이어질 가능성 전망 BC주 부동산 시장이 11월에도 뚜렷한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