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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프레이져밸리 주택시장] 신규매물 증가…바이어 선택폭 개선

2021-06-04 11:50:30

팬데믹이 초래한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특별한 부동산 시장 현상이 5월에도 지속되면서 9개월 연속 월별로는 역대 최고의 거래량을 경신했다. 동시에 멀티리스팅서비스(MLS)에 새로 올라온 신규매물도 역대 최고수준에 가깝게 증가했다.

3천 926건 신규매물로
5월 거래로는 역대최다 기록

이 지역의 MLS거래를 관장하는 프레이져벨리부동산협회(REBFV)가 2일 발표한 5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상의 총 거래량은 2천 951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267% 증가했지만 4월보다는 2% 감소한 수준이다.(지난해 5월은 정부봉쇄 조치로 인해 거래가 급감했던 시기임을 고려). 이 전의 5월 최다거래 기록은 2016년에 세워진 2천 911건이었다.

“수요가 변한 것이 아니다. 변한 것은 공급량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수요 대비 재고량은 40% 초과상태를 보였고 이제는 매수인의 통제력이 다소 높아졌다”고 래리 앤더슨 협회장은 설명했다.

“이제 선택할 매물이 증가했기 때문에 여러개의 오퍼를 동시에 받는 현상은 줄었고 매수인이 제시 금액을 낮추거나 심지어 상황을 보며 기다리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도 수급 균형이 잡히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월에 MLS에 등록된 신규 매물도 2018년 5월 다음으로 많았다. 총 3천 926건이 신규등록되어 지난해 5월 대비 78% 증가했고 4월 대비 22% 감소했다. 

5월말 기준, 총 매물량은 5천 868건으로 작년 5월 대비 9% 감소했고 4월 대비 3% 감소했다.
판매 소요기간은 단독주택이 14일, 타운홈 12일, 그리고 아파트는 20일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 MLS® HPI 기준가격
▲단독주택: $1,323,300로 지난해 5월 대비33.6% 상승, 4월 대비 2.3% 상승▲ 타운홈: $670,000로 지난해 5월 대비20.7% 상승, 4월 대비 2.7% 상승
▲ 아파트: $488,500로 지난해 5월 대비12.6% 상승, 4월 대비 2%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