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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년층, 노인들 보다 팬데믹 스트레스 더 심해

2021-02-05 13:42:08

특히 젊은 노년층들은 이미 독립했던 성인 자녀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다시 부모 집으로 돌아와 늘어난 가족 구성원들 간에 새롭게 발생되는 긴장감으로 정신적인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55-64세에 해당하는 젊은 노년층들이 노인들에 비해서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 우울 그리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수입이 감소된 이들은 가정에서도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수입 감소, 가족 구성원간 발생되는 긴장감으로 스트레스 받아

 노년층의 78%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마스크 착용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교(SFU) 노인학 연구소 글로리아 거트맨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히려 노년층들은 장기 요양원 등에서 안전하게 지내면서 주위의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젊은 노년층들의 경우는 5%만이 요양원의 도움을 받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노년층들 중 약 40%는 아직 은퇴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이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와 고충은 전에 비해 더하다고 그녀는 지적했다. 특히 젊은 노년층들은 이미 독립했던 성인 자녀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다시 부모 집으로 돌아와 늘어난 가족 구성원들 간에 새롭게 발생되는 긴장감으로 정신적인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노년층들의 78%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젊은 노년층들은 72% 정도가 그렇다고 답했다. 노년층들의 90%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젊은 노년층들의 경우는 85%로 나타났다.  여성 노년층들의 마스크 착용율이 남성 노년층들에 비해 더 높았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비교에서도 여성 노년층들의 참여도가 더 높았다.

한 편, 동성이나 양성애 집단들의 팬데믹 안전 수칙 참여도는 이성애 집단들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55세 이상의 4,380명을 상대로 지난 해 가을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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