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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렌트비 올해들어 첫 상승

2021-06-25 12:24:41

5월 메트로밴쿠버 원베드룸의 평균 월세는 작년 5월 대비 2% 하락했지만 투베드룸은 8.2% 상승했다. 콘도와 아파트 렌탈의 월별 상승폭에서도 밴쿠버는 주요 도시중 1위를 지켰는데 4월 대비 평균 월렌트비 5.4% 상승한 2천 315달러였다.

지난달 메트로밴쿠버의 원베드룸 임대료는 4월 보다 2.4%, 투베드룸은 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월 렌트비는 평균 2천 760달러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발표된 불펜 리서치와 렌탈.CA의 전국 렌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적으로 모든 유형의 평균 임대료 호가는 4월대비 2% 상승한 월 평균 1천 708달러 였다. 지난 6개월간 연속 하락 한 후 첫 상승이다.

전국 최고가 2베드룸 7.7%↑

“코비드-19 봉쇄로 1년간 하락했던 월세가 회복을 시작했다. 평균 월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첫 상승세를 보였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2020년 12월기준, 메트로밴쿠버의 공실률은 2.3%로 1년전보다 1% 증가했었다. 이에 불펜 리서치측은 “공실률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펜 연구소 벤 마이어 대표는 “이민자와 국제학생, 관광객에 대한 국경개방이 시작되면 임대료는 계속 상승할 것이다. 올해 가을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장 바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밴쿠버의 평균 월세는 전국 35개 도시 중 계속해서 선두자리를 지켰다. 5월 메트로밴쿠버 원베드룸의 평균 월세는 작년 5월 대비 2% 하락했지만 투베드룸은 8.2% 상승했다. 콘도와 아파트 렌탈의 월별 상승폭에서도 밴쿠버는 주요 도시중 1위를 지켰는데 4월 대비 평균 월렌트비 5.4% 상승한 2천 315달러였다.

“메트로밴쿠버의 sq/ft 당 월세는 2020년 대비 8.2% 상승한 $3.4센트이며 이는 시장에 소규모 유닛의 수가 더 많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팬데믹동안 세입자들은 면적이 더 넓은 외곽도시로 이동했다.”또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사회분위기가 정상화가 예상되면서 월세 상승을 예측하고 서둘러 계약하려는 수요가 밴쿠버와 토론토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든 주택유형에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렌트 보고서는 전국 35대 도시에서 RENTAL.CA에 등재되는 리스팅을 토대로 전국, 주, 시 차원에서 월별, 분기별, 연도별 임대시장 추세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