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는 스포츠 갬블러를 위해 향후 단독 경기나 매치에 대한 도박 활동을 합법화할 예정이다. BC복권협회는 이 같이 전하면서 이는 주 내 모든 스포츠 갬블러들에게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했다.
관련 법안 C-218조가 의회에 상정
“암시장과 해외운영사이트들의 독식 자금 되찾아 올 시간”
22일, 관련 법안 C-218조가 의회에 상정됨으로서 앞으로 스포츠 갬블러들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하키, 풋볼, 야구 및 그 외에 다른 스포츠 종목들의 단독 경기나 매치에 합법적으로 베팅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주 내의 스포츠 갬블러들은 BC복권협회 측의 PlayNow 웹사이트를 통해서 제한된 베팅 활동만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BC 복권협회는 그 동안 관련 사업 활동을 통해 마련되는 수익금으로 의료 분야, 교육, 지역 사회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왔다고 이 협회의 린다 캐나내프 회장은 말했다.
이번 관련 법안을 연방 의회에 상정하도록 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한 사스콰치완주 사스카툰-그래스우드 지역구의 케빌 와프 연방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서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유출 해당 자금들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베팅 관련 암시장과 해외 운영 관련 사이트들이 국내 스포츠 갬블러들의 활동 자금을 독식해 왔다고 하면서, 이제는 캐나다가 뺏긴 자금들을 되찾아 올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57-20의 표결로 연방의회에서 통과됐으며 상원에서도 2월에 다 득표 지원으로 수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