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와 랭리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 확장 공사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통해 곧 속개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9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공사에 연방정부를 통해 총 13억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는 써리시 킹조지역에서부터 랭리시 시티센터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총 16km, 8개 역사, 3개 버스 환승장
30개의 추가 스카이 트레인 열차 배치
지난 주, BC주를 방문한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이번 공사 구간은 총 16km이며, 해당 구간에 총 8개의 역사가 들어서게 되고, 세 개의 버스 환승장 신설 및 30개의 추가 스카이트레인 열차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의 총 비용 중 연방정부 측이 40%를 지원하게 된다.
존 호건 주수상은 공사 비용 중 40%는 주정부가 그리고 나머지 20%는 트랜스링크 측이 부담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사의 총 비용은 39억 5천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공사는 이번 여름 개시될 예정이라고 BC교통부의 한 대변인은 말했다. 이번 공사는 주의 대형 공사 중의 하나가 되며, 향후 수 년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도우그 맥켈럼 써리 시장은 “이번 공사가 속개될 수 있기를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 왔다. 써리시의 숙원 사업이 이루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Susan Lazar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