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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물가인상 대비책 세워야

2021-08-10 13:59:12

거의 모든 물가가 오르자 지출을 놓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용상담회 서비스부 이사야 챈 부사장은 “물가상승으로 이전과 같은 생활비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줄었다. 필수품 목록을 검토하고 어디에 어떻게 지출할 지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6월 물가인상률 지난해 대비 3.1% 치솟아

신용상담회는 익명의 무료상담과 해결책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부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물가상승은 식료품을 고를 때 저가격 상품을 선택하고 취미비용을 줄이고, 차를 처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고민하게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월 물가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3.1% 치솟았다. 그나마 BC주의 소비자가격지수는 사스케츄완 (1.8%) 다음으로 낮은 2.4% 상승에 그쳤다. 6월 물가를 세분해 보면 거주비가 작년대비 4.4% 상승했고 교통비는 5.6%, 휘발유는 32% 급등했다. 반면에 휴대폰 비용은 21.4% 하락했다. 여성 의류/신발가격도 하락했다. 소고기 가격 11%, 신선야채도 7. 5% 하락했다. 반면 닭고기 가격은 10.6% 상승했다.6월 물가는 지난해 대비 3.6% 상승한 5월의 물가보다 다소 낮아지기는 했다.

통계청은 팬데믹으로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물가인상의 원인이며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입량 감소, 생산병목, 운송비 상승, 배송지연, 일부 경제권의 재개방을 배경으로 한 원자재 및 완제품의 국제적 흐름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물가인상은 개인의 재정문제를 결정할 때 영향을 준다. 신용자문회의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4명이 팬데믹이 앞으로 1년 후의 일자리 또는 경력이동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챈은 “대 사직난을 경고하는 조사가 발표되고 있다. 또 물가가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악화되고 예측불가한 상황으로 발전될 잠재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