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의 데이브 핀톤 관계 담당관은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총 400명의 외국인 신입생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UFV 개교 이래 이와 같은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한 번에 등록을 하기는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BC주 애보츠포드에 소재한 프레이져밸리 대학교(UFV)의 올 해 학부 신입생들 중 외국인 신입생들의 수가 다른 해에 비해 급격하게 늘어나 올 해 전체 신입생 수가 증가되고 있다. 이 학교의 데이브 핀톤 관계 담당관은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총 400명의 외국인 신입생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UFV 개교 이래 이와 같은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한 번에 등록을 하기는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외국인 신입생 수 예년에 비해 증가
UFV는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총 재학생 수가 11,090명으로, 현재 학부에만 1,22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핀톤 담당관은 2019년도 신학기에는 외국인 학생들의 수가 오히려 약 2,300명 이상 전 년도에 비해 감소됐었는데, 이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예상보다 많은 수의 외국인 학생들이 전 년도에 졸업을 했고, 또한 외국인 재학생들이 다른 곳으로 다량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 UFV는 2021년도 외국인 재학생 수를 1,300명 정도로 잡고 그 목표 달성에 매진해 왔다.
UBC “약 3천여명의 외국인 신입생 등록”
SFU “지난 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
UFV “신학기 400명 외국인 신입생 등록”
메트로 밴쿠버에 소재하는 두 개의 다른 대학교도 올 해 학부 외국인 신입생들의 입학 총 수가 예년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사이먼프레이져 대학교(SFU)의 안젤라 윌슨 입학 담당관은 현재까지 올 해 학부 외국인 입학 신입생 수가 줄어들지 않고 지난 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SFU 학부에는 5,453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대학원에는 1,429명이 소속돼 있다. SFU의 총 재학생 수는 30,500명이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교(UBC)의 팸 래트너 관계 담당관은 올 해 신학기 학부 외국인 신입생 입학 수가 밴쿠버 캠퍼스와 켈로우나 캠퍼스를 합해 전 년도에 비해 26% 정도 증가했다고 하면서 올 해 약 3천여 명의 외국인 신입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많은 수가 팬더믹으로 인해 개강일에 맞춰 입국해 학업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kevingriffin@post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