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져 벨리 보건국 관할지의 코비드-19의 재생산율이 우려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16일 BC주보건국이 경고했다.
보니 핸리 BC최고 보건의는 지난 주 BC주 최다 인구지역인 프레이져 벨리지역에서 1명의 확진자가 퍼뜨리는 감염 수가 1개 이상으로 증가했고 이는 바이러스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주보건국 경고…“우려 수준”
91개 학교 바이러스에 노출
17만1천755명이 백신접종
이 경고는 16일 주보건국이 프레이져 벨리 지역 91개 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발표한 직후 이어졌다.
“재생산율 상승은 우리가 안전한 교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라고 언급했다.
보니 핸리 박사는 학교내 감염 사례의 40%가 학교밖에서 이루어진 사적 모임에서 감염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감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주에는 7일 평균 확진자 수가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고 특히 프레이져 벨리 지역에서 심하다” 고 경고했다.
“다수의 사람이 다수 에게 옮기기 시작하면 바이러스 감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만약 내가 2명에게 옮기면 두 명이 각각 다른 두명에게 옮겨서 곧 4명이 16명으로, 두 세대 간에는 256명으로 늘어난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총 1천 533건의 확진자와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총 4천189건이 활동 감염자이며 이 중 231명이 입원 74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다. BC주는 유일하게 주말과 연휴동안 코비드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다.
지난 17일까지 33명의 거주민이 사망한 조지 더비 장기요양소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17일까지 총 3건의 의료시설 감염이 발생했고 3건은 종료되었다.
한편 보니 핸리 박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8천773명이 백신을 접종을 받아 일일 평균 접종자수는 2천193명이라고 밝혔다.
BC질병통제센터 자료에 따르면 17일까지 총 18만8천회분의 백신이 도착해 17만 1천755명이 접종 받고 1만 6천 745 회분이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 백신의 공급차질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백신 공급량은 1월 이후 감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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