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에 목마른 주민들의 수가 최근 급상승되면서 주택 모기지 신청 주민 수가 예전에 비해 최근 큰 폭으로 상승세를 맞고 있다.
2/4분기 신청자 수 41만명 넘어서
평균 가구 당 35만 5천 달러
올 2/4분기에 전국적으로 주택 모기지를 신청한 주민 수가 41만명이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해에 비해 60.2%가 많은 수라고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캐나다는 밝혔다.올 해 신규로 주택 모기지를 신청한 주민들의 평균 모기지 액수는 지난 해보다 22.2%가 높아져, 평균 가구 당 35만 5천달러를 넘어섰다.
BC주 가장 큰 상승세 85.7%…가장 큰 폭의 모기지 증가세
이 같은 현상은 국내에서도 BC주가 가장 큰 상승세로, 85.7%라는 가장 큰 폭의 모기지 증가세를 나타냈다. 모기지 신청 상승으로 해당 주민들은 총 2조 3천 2백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떠 안게 됐으며, 이는 전 분기에 비해서는 3%가 높아졌고, 지난 해에 비해서는 평균 7.5%가 증가된 양이다.
에퀴팩스 측은 이에 더해 신규 신용카드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동차 구입을 위한 은행 대출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나 팬데믹의 여파로 주민들은 주택 구입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에퀴팩스 관계자는 “모기지 신청이 급상승 되면 신용카드 부채 상환율이 줄어들게 되며, 개인 파산율 또한 동반 증가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모기지 상환 부담감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