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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유지비 30년만에 최악

2021-11-04 18:11:06

2분기에 전국의 자가 소유에 필요한 세전 가구소득의 비중은 45.3%였다. 1분기 보다 2.8% 높아졌고 작년 2분기 대비 4.1% 높아졌다. 이 비중은 연속 4분기동안 상승했다.

RBC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2분기 전국의 주택가격이 30년만에 가장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소유권 유지비용 중 구매에 필요한 소득의 비중도 급등했다.

현재 모기지 금리가 최저치 이지만 주택 구매 및 유지비는 30년만에 가장 높아져 전국적으로 일반가구가 전형적인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한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내년부터 가격보합…모기지 상환에 소득 45%이상 지출

2분기에 전국의 자가 소유에 필요한 세전 가구소득의 비중은 45.3%였다. 1분기 보다 2.8% 높아졌고 작년 2분기 대비 4.1% 높아졌다. 이 비중은 연속 4분기동안 상승했다.

금리 하락으로 주택 유지비 중 이자 부담은 급락하고 대출 부담은 감소했다. 집 값이 상승했지만 더 많은 부채를 떠안는 것이 손쉬워진 것이다. 그러나 가격상승이 이런 금리인하의 영향을 거의 다 흡수했다.

RBC은행은 단기적으로 가격난이 더 심화되고 내년부터는 가격상승폭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가격상승폭은 대다수 시장에서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싸서 2분기 중간소득 가계는 주택을 구매하고 전형적 모기지를 상환하는데 세전소득의 50%를 사용한다. 1분기 대비 2.7%, 작년 2분기 대비 4.7% 상승했다. 가격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주택구매 유지능력은 더 빠르게 악화되었다.

2분기 토론토의 주택가격과 가구소득의 격차는 비현실적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1985년 이후 주택 모기지 대출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8.5%를 보였다. 이 보다 10% 급등한 것이다. 특히 소득은 세전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득세율과 기타 유지비용을 고려할 때 부담은 이 보다 높다.

밴쿠버, 소득 63.5%가 모기지로 지출

2분기에도 광역밴쿠버는 전국에서 가격난이 가장 심한 지역의 자리를 지켰다. 소득 비중에서 모기지 상환금 비율은 63.5%였다. 1분기 대비 3.2%, 작년 2분기 대비 4.9% 상승했다. 더 이상 단독주택이 아닌 이 지역의 전형적 주택의 구매 유지에는 소득의 2/3이 필요하다.

1985년 이후 주택유지에 필요한 소득의 평균 비율은 57.8%로 대다수 가정에게 버거운 부담이었지만,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 비중은 더 높아졌다. 광역밴쿠버의 부자와 중산층의 격차는 전국 최고이다.

금리가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구매 유지비가 최악으로 상승한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이 보고서는 경고했다. 따라서 금리가 인상되고, 특히 물가상승으로 인상이 더 빨라진다면 주택가격은 대체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금리가 인상되어도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주택구매 유지력은 더 악화될 것이며 금리가 인하되어야만 사람들이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 봉착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물가인상으로 경제가 허덕이게 방치하거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금리를 인하 또는 동결하는 결정은 결국 캐나다중앙은행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