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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쇼핑…“지금부터 시작하세요!”

2021-11-08 19:25:50

지난 여름 사상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나무 농장들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올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량이 크게 부족할 전망이다.

연말연시 쇼핑시즌이 아직 한 달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주민들은 당장 성탄절 쇼핑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중국 등 아시아에서부터 공수돼

오고 있는 쇼핑상품 공급 지연

팬데믹 여파로 인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부터 BC주로 공수돼 오고 있는 연말 연시 관련 쇼핑 상품들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예년과 같은 시기에 맞춰 올 해 성탄절 쇼핑을 하게 될 경우, 해당 소비자들은 제 때에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나무 농장들

큰 피해…트리 공급량 크게 부족

더구나 지난 여름 사상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나무 농장들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올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량이 크게 부족할 전망이다. BC주 남서부 지역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협회의 회장이자 칠리왁에서 우드송 크리스마스 트리점을 운영하는 폴 훼스켄은 “성탄절 트리용 나무 구입을 위해 주민들은 지금부터 발걸음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글러스 종의 묘목들은 지난 여름 폭염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프레이져 종의 경우, 생산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그는 전했다.

이와 중에 밴쿠버시 소재 에버그로우 묘목점은 고객들에게 생 나무를 판매하며, 고객들은 구입한 나무를 마당에 심어 성탄절 트리로 사용하고 난 뒤,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 심기도 한다. 에버그로우의 점주인 패이지 휘튼은 올 해 성탄절 트리로 매매 될 나무들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했다. 휘튼은 “생 나무 뿐 아니라 이미 성탄절 트리로 실내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100 그루 정도의 나무들이 매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 산하 소비자관리협회 BC지국의 그레그 윌슨 국장은 성탄절 트리 관련 사업 활동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매우 복잡하고 많은 사업 경험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해 봄부터 지속돼 오고 있는 팬데믹 여파로 선박을 통한 해외 수입 상품들이 제 때에 적재되지 못하거나 수송 기일이 크게 지연되는 등의 상품 공급망에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딱히 원했던 물품이 아니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유연하게 상품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런던드럭 클린트 마흘맨 회장은 “대부분의 수입 상품들이 제 때에 맞춰 들어오고는 있지만, 일부 예를 들면, 유럽 산 쵸코렛 제품들의 경우는 두 주 정도 늦어지고 있으며, 더구나 연말연시 인기 상품인 가전제품들의 경우에는 최근 생산된 제품들의 적기 공급이 더뎌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