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의회에서 자유당 측은 BC주 차일드 케어부 캐트리나 첸 장관이 지난 6월 사설 어린이 케어 센터들의 운영을 2028년부터 중단한다는 것에 서명한 서류를 제시했다.
BC자유당(BC LIBERALS)은 주 내 사립 6만여 명의 어린이 케어 시설 등이 현 “비밀스러운”주정부(BC NDP)의 정책으로 인해 문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한다. 16일, 주의회에서 자유당 측은 BC주 차일드 케어부 캐트리나 첸 장관이 지난 6월 사설 어린이 케어 센터들의 운영을 2028년부터 중단한다는 것에 서명한 서류를 제시했다. BC자유당의 캐린 커크패트릭은 주정부의 이 같은 입장으로 인해 주 내 많은 수의 가족들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유당 캐린 의원 2028년 케어센터 중단 서류 제시
“지원 감소로 서비스 감축 할 수밖에 없을 것” 우려
그러나 첸 장관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이번 정책결정이 정부 산하 비영리 단체를 통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연방 관련 단체들로 부터 차일드 케어 분야에 대한 사설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전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 편, 토드 스톤 자유당의원은 주정부가 6만 여 개의 사설 차일드 케어 센터들을 문닫게 하면서 향후 관련 분야를 개선해 나간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신민당 정부가 은밀히 관련 정책 노선을 결정해 일을 진행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첸 장관은 언론을 통해 주정부 관할 하에 이루어지게 되는 향후 차일드 케어 사업에 현재 사설 차일드 케어 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주들도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에 대한 임금 보조 및 시설비 충당금 지원 등이 모든 차일드 케어 센터에 적용될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첸 장관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향후 정부 차일드 케어 정책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 정책 반대론자들은 주정부가 현재의 차일드 케어 사업주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 측을 비난하면서, 향 후 주 내 차일드 케어 시설은 정부 지원 감소로 인해 서비스를 감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예를 들어 시설 운영 시간 감소 및 음식 제공 감축 등이 이에 일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