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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연방총선 실시…자유당 ‘반등’, 신민당 ‘몰락’

2025-03-26 13:56:44

선거 전문가 마리오 칸세코는 그 동안 신민당의 우세 지역구였던 빅토리아와 에스퀴말트-사니치-숙 지역구 등에도 자유당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NICK PROCAYLO

메트로 밴쿠버 여론조사

자유당 50%, 보수당 30%, 신민당 18% 지지

저스틴 트루도 전 연방 수상의 뒤를 이어 자유당 연방정부Liberals 리더가 된 마크 카니 수상은 예정에 있던 10월 연방 총선 일정을 4월 28일로 앞당겨 조기 실시하기로 결정 발표했다.

국민들에 의한 지지가 하락되자 수상 자리에서 사임하고 물러난 트루도 전 수상의 연방 자유당 정부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차기 총선에서 패배가 예상됐으나,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신임 자유당 리더가 된 카니 수상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방 자유당에 대한 주민 지지도가 상승되고 있다. 연방 자유당은 오히려 이번 총선에서 오명을 떨쳐버리고 승리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됐다.

BC주 자유당 인기 역대 최고치

재그밋 싱 신민당 당수도 탈락 위기

한편, 연방 자유당의 분위기와는 달리 연방 신민당NDP은 오히려 기존 의석 수를 더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야당인 연방 보수당Conservatives은 BC주에서 2019년의 14석보다 8석이 많은 2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방 자유당은 15석에서 4석이 늘어난 19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 면, 연방 신민당은 밴쿠버 이스트 지역구 제니 콴 의원을 제외하고 전원 낙마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버나비 사우스 지역구의 재그밋 싱 연방 신민당 당수와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구의 다선 의원인 피터 줄리앙 의원 등의 탈락이 예상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엥거스 리드사의 이번 조사에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유권자의 50%는 연방 자유당을, 30%는 연방 보수당 그리고 18%가 연방 신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전체적으로는 연방 자유당이 44%, 연방 보수당이 41% 그리고 연방 신민당이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선거 전문가인 마리오 칸세코는 그 동안 신민당의 우세 지역구였던 빅토리아와 에스퀴말트-사니치-숙 지역구 등지에서 자유당 승리가 예상되고 있으며, 삐에르 폴리에브르가 이끄는 보수당의 우세 지역구들인 클로버 데일-랭리, 사우스 써리-화이트 락 지역구도 자유당과의 사투가 전망되고 있다고 말한다.

써리 상공위원회 아니타 후버맨 대표를 비롯해 30여년간 BC주에서 의정 생활을 한 마이크 드 종 등이 연방 보수당 의원직 출마 후보자 명단에서 최근 탈락된 바 있다. 칸세코 전문가는 “현재 자유당의 열기는 2015년의 자유당 승리를 낳았던 당시의 자유당 인기보다 더 높다”고 말한다. 당시 BC 주민들의 자유당 지지율은 35%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