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까지 BC주에서는 14일 현재 총 44건의 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종 감염 사태가 발생됐지만, 현재 온타리오주를 비롯해서 영국, 덴마크 그리고 여러 유럽나라에서의 오미크론 감염율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듯한 감염력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의 감염력이 매우 강해 내년 1월초까지 지난 봄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이 후 가장 높은 바이러스 감염율을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이 후 가장 높은 감염율 보일 것”
연말연시 사회적 교류 자제해야
BC주 14일 현재 총 44건 감염 발생
지난 주말까지 BC주에서는 14일 현재 총 44건의 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종 감염 사태가 발생됐지만, 현재 온타리오주를 비롯해서 영국, 덴마크 그리고 여러 유럽나라에서의 오미크론 감염율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듯한 감염력을 보이고 있다.
UBC대학 전염병 전문가 새라 오토 박사는 “거의 2년간에 걸친 팬데믹으로 사회적인 교류에 굶주렸던 주민들이 이번 연말연시 기간에 활동폭을 넓히므로써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에서는 13일, 오미크론 감염 첫 사망자가 발생되자,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직접 나서서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 접종을 18세 이상 전 주민들에게 올해 년말내에 모두 마치도록 당부했다. 오토 박사는 “주민들이 오미크론의 전염 파괴력을 간과할 경우, 내년 1월초까지 지역 병원에는 그야말로 초만원 사태가 방불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현재로서 1월초 오미크론 대확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부스터 접종 뿐이라고 강조했다.
2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을 위한 부스터 접종은 오는 1월 말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아 대학교는 13일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우려해 교실 입장 시험 방식을 취소하고 온라인이나 다른 대체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캐나다 전염병 전문가인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와 함께 공존하는 전염병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 가을경에는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부스터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