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오미크론 변종 감염으로 병원 입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방역 규정 준수 권고가 아닌 준수 이행을 강조하고 나섰다.
BC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의 감염 확산세가 날로 급증 되자, 주 내 각 사업장들에 대한 방역규칙을 한 층 강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사업주들은 사업장 내 공간에서의 직원 및 고객을 상대로 한 신체적 거리두기, 방역 시설 재점검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이행해야 한다.
오미크론 확산세…“역사상 최고 병상 수 기록”
일일 3천여 명 감염, “일반수술 모두 연기”
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오미크론 변종 감염으로 병원 입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방역 규정 준수 권고가 아닌 준수 이행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녀는 팬데믹이 출현한 지 이미 2년이 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주민들이 방역 규정 준수에 익숙해 있어서 이번 오미크론 감염 확산세 방지에 적극적인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C주에서는 7일, 총 3천144명이 오미크론 변종에 신규 감염돼, 현재 BC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총 수는 3만3천184명이다. 이들 중 349명이 입원 중이며 이는 6일에 비해 25명이 늘어난 수치다. 93명은 집중치료실에 있다. 오미크론 변종 감염으로 9명이 사망해 현재까지 BC주에서는 팬데믹 이 후 총 2천439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됐다.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이번 오미크론 확산으로 병원 입원 환자 수가 폭증되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 역사상 최고의 병상 수를 기록 중이다”라고 했다. 11일, 딕스 장관은 “따라서 긴급 수술이 아닌 일반 수술의 경우 모든 일정이 연기된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헨리 박사는 병원 의료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지만, 환자 보호를 위해 바이러스 감염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의료진들의 이른 현장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