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에 따른 어린이 및 수영 강습 신청 인구 수가 급증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영 관련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BC주의 인구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수영 강습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고 있어 해당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BC인명구조협회는 이러한 사태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협회의 데일 밀러 책임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 후, 수영을 배우려는 어린이들의 수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어린이 인구 수에 비해 수영 강좌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하면서 “향후 레슨 수요가 늘어날 경우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 레슨 신청 시도…매번 매진
인구증가 불구 각 시 시설은 제자리
“수영은 취미가 아니라 생명 지키는 기술”
밀러 책임관은 각 지역의 수영 강습장들이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최근 부분적으로 수영 레슨을 열기 시작했지만, 강사 부족 및 여러 관련시설 미비 등으로 예전으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인구증가에 따른 어린이 및 수영 강습 신청 인구 수가 급증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영 관련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최근 5년전부터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써리, 칠리왁 그리고 애보츠포드 등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써리 에서 두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코트네이 소 씨는 어린이 수영 강습 시설 확충을 호소했다. 그녀는 온라인 및 발품을 팔아 가며 자녀들을 위한 수영 레슨 신청을 시도했지만, 매 번 매진되는 관계로 등록을 하지 못하고, 대신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 했다. 써리시는 내달 말, 그 동안 팬데믹으로 폐장했던 커뮤니티 수영 레슨을 뉴튼 지역 등에서 재개장 할 예정이다. 그 밖의 써리 시 소속 다른 수영장도 직원 채용 경과에 따라 수영장 재오픈을 검토 중이다.
“수영은 취미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기술”이라고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지역 학부모들은 입을 모으며 정부의 정책지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