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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러시아 대상 경제제재 조치 발효

2022-03-03 20:10:57

25일,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이미 2014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을 침공했을 때부터 발효된 러시아 상대 경제제재 조치를 더 확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서방 선진국들 간에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가 잇따라 발효되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도 가담했다.

그러나 BC주는 러시아 부유층들의 주요 경제 활동지역이 아닌 것으로 보여 이번 사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템플톤 조사연구소의 애담 로스 전문가는 “밴쿠버나 BC주에 러시아 출신 주민들이 크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러시아산 오일 수입 금지

전문가, 러시아 부유층의 해외자산,

경제활동 등 파악 불가능

25일,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이미 2014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을 침공했을 때부터 발효된 러시아 상대 경제제재 조치를 더 확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경제제재 조치에는 부동산 매매 및 경제 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 날 트루도 수상의 발표로 캐나다는 지난 달 28일부터 러시아산 오일 수입을 금지하게 됐다. 서방 선진국들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로 러시아 내의 부유층들은 자신들의 돈을 러시아로부터 외국으로 빼돌리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내의 경제활동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로스 전문가는 설명한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 부유층들이 캐나다에 거주하는 친지나 단체 등의 이름을 차용해서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 들 과의 협력 관계 단체들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만, 친구나 동업자 관계 등에 있는 인물을 찾아내기는 어렵다고 그는 지적했다.

러시아 부유층의 해외 자산 출처 및 경제 활동 상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따라서 러시아 부유층들에 의한 해외 재산 은닉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