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9일 MondayContact Us

메트로 밴쿠버 주유 가격, 전국 평균보다 큰 폭 상승

2026-02-09 12:19:28

BC주 전체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리터당 4.1센트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리터당 4.1센트 올라 1달러47.8센트 기록

“계절적 요인 본격적으로 작용하기 시작”

 

가까운 시일 내에 주유할 계획이라면 지난주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가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밴쿠버의 평균 소매 휘발유 가격은 최근 7일 동안 리터당 6.5센트 상승해, 8일 기준 1달러63.8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가격이 1.5센트 상승한 1달러29.03센트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이다.

BC주 전체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리터당 4.1센트 올라 1달러47.8센트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스버디의 석유 분석 책임자 패트릭 드한은 “지난주 캐나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며 “대부분의 주에서는 비교적 완만한 가격 변동이 이어졌으나, 서부 지역에서는 계절적 요인이 본격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계절적 영향은 향후 몇 주 동안 동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국제 유가는 지난주 소폭 하락했지만, 계절적 요인이 더욱 강해지면서 봄철 일부 기간 동안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은 유일한 주는 알버타주로, 공급 여건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버디는 현재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1년 전과 비교하면 리터당 24.5센트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