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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2022-03-10 18:32:23

보니 핸리 BC최고보건의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 코비드-19 수칙을 발표했다. 일부는 아직 마스크 착용을 선호할 것이며 일부 매장은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더 이상 의무 사항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BC 최고 보건의 보니 핸리 박사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철회하는 코비드-19 수칙완화를 발표했다.  BC주정부는 11일 자정부터 위험이 낮은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를 철회한다. 

4월 8일 백신여권도 해제

보니 핸리 BC최고보건의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 코비드-19 수칙을 발표했다. 일부는 아직 마스크 착용을 선호할 것이며 일부 매장은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더 이상 의무 사항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개인의 마스크 착용과 착용 요구를 지지해야 하며 자신의 위험성과 취약성도 인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주보건부는 매장과 사업장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것을 허용하며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직장내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유지된다. 병원, 클리닉과 같은 의료관련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거리 지키기가 어려운 대중교통과 BC페리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BC트랜짓과 트랜스링크가 자체 의무조항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학교의 경우 K-12학년 마스크 착용 의무는 3월 봄방학이 끝나면서 해제된다. 

11일 자정부터 장기요양소 방문도 다시 허용하며 종교모임의 인원제한도 100% 폐지된다. 단 종교시설은 마스크 의무화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

식당, 체육관을 포함한 비 필수 실내공간에서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BC 백신카드카드는 확진자 감소세를 지켜본 후 4월 8일부터 폐지될 예정이다. 

4월 8일 사업자들은 COVID-19 안전 계획에서 전염성 질병 계획으로 전환할 수 있고 대학교 기숙사 거주자에 대한 예방접종 요건도 완화된다.

한편 규제를 받는 보건 직 종사자들은 3월 31일까지 백신접종 상태를 보고해야 한다.  

BC주는 작년 여름부터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지난 9월부터 백신카드 제시를 의무화했다. 이번 마스크 의무 해제는 주정부가 개인에게 마스크 사용에 대한 재량권을 부여함으로써 대중 예방수칙을 상당히 이동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헨리 박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균형잡힌 전환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COVID-19에 감염되고 전염될 위험이 제로는 아니지만, 이러한 변화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전염 감소, 입원 감소, 높은 예방 접종률 등이 보고되었다. 3월 9일 기준 COVID-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405명으로 한 달 전에 비해 50% 이상 감소했다.

BC주 12세이상 2차접종률은 90.8%, 부스터 또는 3차 접종률은 56.3%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또 BC주의 접종 또는 감염을 통한 인구 면역력 90% 이상으로 높다고 했다.

BC보건부는 증상이 감지되면 증상을 주시하고 아플 때는 집에 머물며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핸리 박사는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서둘러 접종할 것을 강력히 독려했다. “바이러스가 다음에 어떤 단계로 발전될 지 모르기 때문에 잘 준비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