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만 교장은 사건 발생 당시, 마운트 엘리자베스 고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그 전에는 킬댈라 초등학교에서 15년간 교장으로 근무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3명의 주민들이 이미 은퇴한 고등학교 교장 시릴 버나드 포트만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를 부여해 법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사건은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에 발생됐다. 2019년도에도 알랜 캐리건이 포트만 교장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1983년에도 포트만 교장에게 같은 혐의로 총 11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바 있으며, 당시 사건들은 1977년-1983년도에 발생됐다. 당시 포트만 교장은 18개월의 징역형과 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사건 6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에 발생
당시 피해 학생 들, 포트만 씨 교사 및
교장 지위 남용 해 ‘성폭행’ 강행 주장
포트만 교장의 변호사는 그가 현재 혈액성 치매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포트만은 이번 추가 고소건과 관련해서 법정 출두가 불확실한 상태다.
포트만 교장은 사건 발생 당시, 마운트 엘리자베스 고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그 전에는 킬댈라 초등학교에서 15년간 교장으로 근무했다. 2015년, 킬댈라 초등학교를 졸업한 한 남성이 포트만 교장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남성이 9살의 초등학교 4학년이었을 당시인 1977년, 교내 합창부와 수영부에서 활동하던 이 남성에게 포트만이 다가와 노래 및 수영 연습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접근했다. 포트만은 이 남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기도 했으며, 학교 수학여행 등에 동행해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했다. 일부 재학생들에 대한 포트만의 성폭행은 이들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됐다.
고소인들은 포트만이 교사 및 교장이라는 지위를 남용해 아이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캐리건 외에 댄 에드워드라고 신원을 밝힌 한 남성이 포트만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나 심리 기준에 미달해 포트만은 구속 처벌되지 않았다.
BC 재판부 데니얼 맥래린 대변인은 “성폭행 사건과 관련된 증거물과 공공 안전이 우려된다는 위원회의 결정이 뒷받침돼야만 배심원들을 동반한 법정 심리 공판이 진행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