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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인플레이션은 P.E.I.

2022-05-05 18:06:23

1분기 P.E.I.의 물가는 7.8%로 전국 최고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P.E.I.의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또 식품과 에너지 소비는 P.E.I.의 핵심물가 장바구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물가상승 체감율은 더 높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3월 캐나다 전국의 평균 인플레이션이 5.8%로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빠르게 치솟는 가운데 물가는 주요 헤드라인이 되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물가 체감률은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며 크게 최대 3%까지 벌어진다.

BC주 전국 평균보다 5.8% 보다 낮아

TD은행 리쉬 손디 경제학자에 따르면 1분기 P.E.I.의 물가는 7.8%로 전국 최고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P.E.I.의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또 식품과 에너지 소비는 P.E.I.의 핵심물가 장바구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물가상승 체감율은 더 높다. P.E.I.는 주거비도 상승중인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성장률을 보이면서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인구증가로 인한 주거비 상승은 뉴브런즈윅주와 노바스코시아주도 마찬가지이다. 손디 경제학자에 따르면 대서양연안주의 물가상승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1분기 물가가 가장 낮은 주는 사스케츄완주로 전국 평균 보다 1% 낮은 4.8%였다. 사스케츄완주와 알버타주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이 지역의 생산품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다. 원자재 가격은 2020년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고 작년 회복기에는 보합을 보였다 반등했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이 중부지역 주의 물가를 낮추고 있으며 의료 및 개인품목 상대적으로 낮다.

한편 BC주는 다소 미스테리이다. BC주의 고용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수요가 높고 경제성장률은 2014년 이 후 매년 전국 최고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20년까지 높게 기록된 BC주의 물가는 2021년부터 낮아져 전국 평균치 보다 낮아졌다.

우선 BC주는 식품과 에너지의 소비가 CPI장바구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그밖에 가계 운영 관련비, 식당 음식, 교통비가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퀘벡주의 물가 인상률은 전국에서 중간 수준이며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는 상승세이다.

경제학자들은 물가 상승 격차가 연말까지 좁혀질 것이락 예상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수요 파괴, 공급 증가, 두려움의 감소와 함께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또 밀과 기타 생필품 가격이 하락해 식료품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