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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비 $2.50 이 분기점…운전자 “운전습관 바꿀 것”

2022-05-09 23:40:31

5월 2일기준 캐나다의 평균 주유값은 리터 당 1달러 84센트이다. 작년 이맘때 가격은 1달러 29센트였다. 주유가격은 2월에 6.9% 상승했고 3월에 11.8% 상승했다.

주유비 상승이 캐네디언의 운전습관을 바꾸고 있다.

야후와 마루가 공동으로 ‘급등한 주유비가 운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 운전자 4명중 1명이 리터 당 2달러 50센트로 오르면 그때가서 운전습관을 바꾸겠다고 답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는 급등했고 주유가격 비교 웹사이트, 가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5월 2일기준 캐나다의 평균 주유값은 리터 당 1달러 84센트이다. 작년 이맘때 가격은 1달러 29센트였다. 주유가격은 2월에 6.9% 상승했고 3월에 11.8% 상승했다. 마루 존 라이드 부사장은 “올 여름에 리터 당 2달러를 넘을것이 거의 확실하고 운전자들이 여름 운전을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조사기간 동안 평균 주유비는 리터 당 1.70 달러였다.

현편 응답자 87%는 휘발유용 차량을 소유하거나 소유한 사람과 거주하는 상태로 이 중 63%는 주유가격 상승한 이후 운전습관을 바꿨거나 바꿀 계획이었다. 42%가 장보기 또는 병원 내원 등의 차량사용을 줄이겠다고 답했었다. 21%는 탱크를 완전히 채우는 대신에 예산에 맞는 만큼만 주유하겠다 답했고, 14%는 걷거나 자전거를 사용하는 등 대안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그밖에도 주유비 상승은 다음과 같은 응답결과를 보였다.

•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량의 구매 고려: 13%
•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다님: 12%
• 대중교통으로 바꾸거나 그 사용을 늘림: 11%
• 여름 자동차 여행 취소: 6%
• 주유비가 하락할 때까지 운전중단: 3%
• 자동차를 매각할 계획: 1%
• 기타변화 고려: 19 %

주유비가 리터 당 2달러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 필수운전(장보기, 병원내원)횟수 축소: 65%
• 풀 주유 대신 예산만큼 주유: 44%
• 대중교통으로 전환 또는 사용을 늘림: 34%
• 도보, 자전거, 기타 대안 사용: 31%
• 여름 차량 여행 취소: 2 9 %
• 값이 저렴한 주유소 찾아다님: 27%
•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구매 고려: 27%
• 카풀 등 대안찾기: 15%
• 자동차 매각 고려: 9%

37%는 리터 당 2달러에 영향을 받지않고 2.50달러~3.00달러가 되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3일-25일 사이에 1,325명의 케네디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