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훼리 마샬 국장은 현재까지 850명을 직원으로 채용을 했는데, 이들 중 500명은 임시직이라고 하면서, 향후 150명을 더 직원으로 추가 배정해야 하는 실정이다라고 했다.
코퀴틀람시에 거주하는 퓨쟈 캐샵은 최근 BC훼리사로부터 훼리 이용료를 지불하라는 통고를 받고 어안이 벙벙했다.
환불 정책 등 정상운영에 어려움
500명이 임시직…150명 추가채용 필요
왜냐하면 그녀는 기간내에 이미 해당 훼리 티켓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집으로 96.60달러 훼리 이용료에 대한 고지서가 도착됐다. 영수증에는 그녀가 예약 취소없이 예약 날짜에 훼리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이 붙여져 있었다. 당황스러운 그녀는 고지서 뒷면에 인쇄된 문의처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전혀 해당 연락처와 연결이 되지 않았다.
며칠 동안 당혹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캐샵은 동료들과 며칠 후, 다른 노선의 훼리 여행을 가게 됐다. 훼리사에 대한 의문점으로 고민하던 그녀는 훼리 사무실의 한 관계자에게 자신의 며칠 전 영수증 답지 사건을 대면 문의했다. 그녀의 설명을 들은 이 직원은 매우 친절하게 상황을 설명하면서, 즉시 취소금 전액이 그녀의 신용카드로 이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직원의 설명은 그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일손을 놓게 되면서 고객서비스에 여러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BC훼리 공공서비스국 데보라 마샬 국장은 캐샵 씨의 경우, “당초의 예약 날에서 며칠 후 다른 노선의 페리를 이용하면서 훼리사 메인 예매 시스템에 혼선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팬데믹 규제가 완화돼 페리 이용객들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직원들의 복직율이 이를 따르지 못해 일부 승객들에게 불편함이 속출되고 있다고 했다. 훼리 티켓 취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마샬 국장은 캐샵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마샬 국장은 현재까지 850명을 직원으로 채용을 했는데, 이들 중 500명은 임시직이라고 하면서, 향후 150명을 더 직원으로 추가 배정해야 하는 실정이다라고 했다. 그녀는 “직원 수 부족으로 아직까지 페리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하루 속히 운영 정상화를 통해 보다 많은 승객들이 편리하게 페리를 예전처럼 이용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