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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주택거래량 감소와 함께 더 하락한다

2022-07-25 23:45:53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4월 실질 국내총생산이 0.3% 성장에 그쳤다. 광업, 채굴, 석유 및 가스생산과 고객 대면 산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4월 실질 국내총생산이 0.3% 성장에 그쳤다. 광업, 채굴, 석유 및 가스생산과 고객 대면 산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또 5월 초기 예상치는 마이너스 0.2%이다.

4월 캐나다 경제 성장 0.3%,

5월 예상치 ‘마이너스 성장’

“5월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오미크론 봉쇄가 이루어졌던 1월에 이어 올 들어 2번째 GDP 축소가 될 것”이라고 BMO은행 더그 포터 수석경제학자는 말했다.

4월에는 석유 및 가스생산이 3.9% 증가한 덕분에 광산, 채굴, 석유 및 가스산업이 3.3% 성장했다. 특히 오일샌드 생산이 5.6% 증가해 작년 9월 이후 가장 큰 월별 증가폭을 기록했다. 오일샌드를 제외한 석유 및 가스 산업은 1.6% 성장했다.

숙박 및 식품서비스산업은 4.6% 성장했는데 식품서비스와 술집의 매출이 3.5% 증가하면서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성장했다. 숙박서비스는 7.9% 성장했다. 예술, 오락, 레크레이션산업도 7% 성장했지만 2020년 2월 수준보다는 아직 12% 낮다.

 

부동산 둔화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아온 서비스 산업은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재화생산 산업은 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4월의 성장세를 늦추는 역할을 했다고 포터 경제학자는 분석했다. 그는 “자원, 건축, 제조는 모두 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가올 몇 달의 GDP는 주택거래량 감소와 함께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중개활동은 3월 대비 15% 감소했고 작년 4월 보다는 25% 감소했다.

CIBC은행 경제학자 앤드류 그랜트햄은 2분기 GDP가 연율 4% 미만으로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캐나다중앙은행이 전망한 6%를 한참 밑도는 수치이다. “그러나 주택활동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총생산이 기대보다 둔화된 것은 수요측면 보다는 공급의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