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아동부의 케트리나 첸 장관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면서 일을 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그 가족과 더 나아가서 주 전체의 경제 발전 빛 안녕을 위해 이번 조치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2월 1일부터 영유아를 부양하는 BC주 가정에 월 수 백 달러 이상의 정부 지원금이 도착된다.
버나비에 살고 있는 타냐 커벨스(38)는 영유아 자녀 부양 지원금이 곧 나온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게 되는 영유아의 수는 약 9만6천여 명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BC주정부는 지난 해 해당 영유아들을 위한 ‘일일 10달러 지원’이라는 재정 지원책을 언급한 바 있다. 커벨스는 12월부터 월 445달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미 자란 두 자녀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가운데, 작은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그녀는 막내 양육을 위한 정부 지원금 소식에 힘을 받고 있다.
그녀는 주정부 및 연방정부가 약속한 영유아 육아 지원금 정책이 이행될 수 있게 돼 매우 흡족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및 개스비 그리고 주택비 등을 고려해 볼 때 정부의 이번 지원금 약속 이행은 해당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3세 미만 영아를 위한 데이케어 보조비는 월 550달러, 3-5세 유아는 월 440달러 그리고 6세 어린이의 킨더가튼 후의 방과 활동에는 월 220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데이 케어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직접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경우, 3세까지는 월 400달러, 3-5세는 월 440달러 그리고 6세까지는 월 260달러가 지원된다.
이번 지원금이 이행되기 전까지는 해당 어린이 한 명 당 데이케어 비용이 일 평균 53달러였다면, 이 후부터는 일 평균 22달러가 된다.
BC 아동부의 케트리나 첸 장관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면서 일을 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그 가족과 더 나아가서 주 전체의 경제 발전 빛 안녕을 위해 이번 조치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정부 지원금 수령을 위해 해당 주민이 신청양식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 정부의 자동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며, 주 내 데이케어 센터의 약 96%가 해당 시스템에 이미 입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