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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9월 주택시장] “매도인 늘고, 매수인 줄고”

2022-10-06 23:41:27

단독주택은 525건의 거래가 이루어져 작년 9월 보다 44.7% 감소했다.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190만6천4백 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3.8% 상승했고 올해 8월대비 2.4% 하락했다.

9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매도인들의 활동이 활발했고 반면에 잠재수요는 장기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을 이어갔다.

모기지 대출부담 작용

거래 46%↓, 8월대비 가격 또↓

MLS기준가 115만5천3백 달러

메트로밴쿠버의 멀티리스팅서비스MLS 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4일 발표한 9월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총 1천687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 수치는 작년 동기간 대비 46.4% 감소했고 올해 8월 대비 9.8%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달의 거래량은 9월의 10년 평균 거래량 보다 35.7% 낮다.

“캐나다중앙은행과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는 가운데 구매자의 모기지 대출부담이 단기간에 상당히 커졌다. 집을 구입하려는 대출자들에게는 더 어려운 환경이 되면서 메트로밴쿠버 전역의 거래도 감소했다.”고 앤드류 리스 REBGV 이사는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지난달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해 MLS에 등록된 신규매물은 4천229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8.2% 감소했고 올해 8월 대비 27.1% 증가했다.

9월말까지 MLS에 올라온 총 매물은 9천971건으로 작년 9월 대비 8% 증가했고 올해 8월(9,662건) 대비 3.2% 증가했다.

“팔리는 집의 숫자가 감소하고 신규매물이 증가해서 매물이 쌓이기 시작했다. 잠재 구매자들은 선택할 물량이 훨씬 많아졌다.”라고 앤드류 리스 이사는 말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매물대비 거래의 비율은 16.9%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이 12.4%, 타운하우스 18.4%, 그리고 아파트가 20.9%였다.

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12% 미만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가격에 하방압력이, 수개월간 20% 이상을 유지하면 상방압력이 작용한다고 본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메트로밴쿠버의 MLS기준가격은 지난달 115만5천3백 달러였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3.9% 상승했지만 올해 8월보다는 2.1%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525건의 거래가 이루어져 작년 9월 보다 44.7% 감소했다.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190만6천4백 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3.8% 상승했고 올해 8월대비 2.4% 하락했다.

아파트의 거래량은 888건으로 지난해 9월 대비 45.2%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72만8천5백 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6.2% 상승했고 올해 8월 대비 1.6% 하락했다.

타운홈과 듀플렉스의 거래량은 27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52.6%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1백4만8천9백 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9.1% 상승했고 올해 8월 대비 1.9% 하락했다.

 

*REBGV 포함 지역: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무디, 포트 코퀴틀람, 리치몬드, 사우스 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