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만 구성된 캐나다 캠비 로타리클럽(회장 손광수)가 5일 오후 5시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11월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주회는 개회선언, 로타리 강령 및 The 4- way 낭독, 총무보고 및 공지사항, 성금발언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John berry 5040 지구 총재 부부와 Ron Shaw 부총재 부부가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John berry 5040 지구 총재는 국제 로터리 클럽에서 중요한 것은 각 클럽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팀워크를 발휘하여 성장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Ron Shaw 5040 부총재는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는 캠비로터리 클럽 방문은 의미 있고 한인 회원들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장민우 회원은 “젊은 세대에게 로타리 클럽의 정신을 알리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박정근 회원은 “현재 국제 로터리 총재는 최초의 여성이며 캐네디언이다. 우리도 캐나다에 살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유경상 회원은 “한국의 로터리 클럽과 자매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한인만의 장점이 극대화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양영승 회원은 “내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5040 컨퍼런스가 밴쿠버에서 열린다. 로터리 클럽을 잘 알 수 있는 멋진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손광수 회장은 “캠비 로터리가 특정한 인종을 위한 모임은 아니지만 한인 위주의 로터리 모임이기 때문에 한인사회와 당연히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가입조건도 따로 없고 따뜻한 한인사회나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가능하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