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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신규 경찰력 100명 증강 승인

2022-11-24 08:23:37

당초 이번 안건을 ABC당의 리사 도미나토 위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애초에 관련 인력 충원으로 총 6백만 달러가 책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두 배가 넘는 1천5백7십만 달러가 됐다.

밴쿠버시 경찰국은 내년 총 예산액으로 3억8천3백만달러를 책정했으며, 밴쿠버시가 이를 수용할 방침이다. 이는 전 년도에 비해 11.7%가 증가된 액수다. 여기에 신규 경찰력 100명 증강안도 포함돼 있는데, 이는 밴쿠버시 ABC 정당의 최근 실시된 시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예산 두배 넘는 1천5백7십만 달러 책정

주정부 간호인력 충원에 3백만 달러 지원

이 같은 행정 절차는 매 년 11월에 진행되고 있으며, 시정부가 이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ABC당이 밴쿠버시 위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건은 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밴쿠버시 경찰관들을 위한 100명의 전문 간호 인력 충원도 포함돼 있다.

당초 이번 안건을 ABC당의 리사 도미나토 위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애초에 관련 인력 충원으로 총 6백만 달러가 책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두 배가 넘는 1천5백7십만 달러가 됐다. 이번 건에 소수 야당에 속하는 녹색당의 피트 프라이 위원과 애드리언 카 위원 그리고 OneCity당의 크리스틴 보일 위원 등이 제동을 걸었으나, ABC 다수당 파워로 무난하게 통과됐다.

한 편,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도 20일, 향후 공공 안전을 개선하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범죄 단체들의 부정 척결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시의 켄 심 신임 시장은 이 날,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밴쿠버시의 해당 분야 지원 예산액 1천2백만 달러에 더해서, 정부가 간호 인력 충원에 3백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해당 정책 시행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편, 주수상 업무실은 이번 밴쿠버시 간호 인력 충원 주정부 지원금은 특별히 밴쿠버시의 관련 분야 지출 지원을 위한 주정부의 공공 안전 분야 동일 지원금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밴쿠버 시장실의 카림 알람 보좌관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반의 오해를 막기 위해 주정부가 밴쿠버시에 3백만 달러를 제공한 것이 아니다 라고 알렸다.

신임 켄 심 밴쿠버 시장은 시내 공공 안전 개선 및 범죄 척결을 재삼 강조하는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몰표를 얻어 시 정부 업무를 이어받게 됐다. 최근 실시된 시 총선 전, 밴쿠버 경찰국은 이와 같은 ABC 정당을 지원한다고 공개적으로 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