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평균 일일 53달러 정도의 데이케어 비용이 일일 21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 3세 미만의 유아를 기르는 주민들이 인가된 데이케어를 이용하게 될 경우, 평균 월 550달러를 이전보다 절약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주정부의 유아 및 어린이 데어케어 지원 정책이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일부 데이케어들은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지 않거나, 동참하고 싶어도 무허가 인가로 돼 있어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한편, 혜택을 받게 되는 해당 부모들은 월 수 백 달러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 대상자라 할지라도 그 지원금 수량에 다소 격차가 발생되고 있다.
만 3세 미만 유아 데이 케어 이용 시
평균 월 550달러 이전 보다 절약
일부 데이 케어 동참하지 않아
광역빅토리아 주민이면서 3살된 아들을 기르고 있는 니콜 윌리암스(37)는 오랫동안 찾아 왔던 데이케어 시설을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선택한 이 데이케어 시설이 주정부의 해당 정책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보다 더 월수입이 많은 월 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친구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 지원을 받게 됐는데, 자신은 친구의 월 수익에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혜택을 못 받는다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녀가 선택한 데이케어 시설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지 않아 그녀는 월 데이케어 비용으로 이전과 동일한 7백 달러를 지불해야 할 형편이다. 무인가로 운영되고 있는 데이케어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도 이번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신민당은 지난 2017년 총선 공약으로 주 내 해당 연령층 유아 데이케어 비용으로 일일 10달러를 약속했다. 그 혜택을 받게 되는 유아 총 수는 약 9만6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정책은 오카나간 이나 내륙지역 주민 보다는 메트로밴쿠버 및 광역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주로 혜택이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평균 일일 53달러 정도의 데이케어 비용이 일일 21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 3세 미만의 유아를 기르는 주민들이 인가된 데이케어를 이용하게 될 경우, 평균 월 550달러를 이전보다 절약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연방정부가 이를 위해 2026년도까지 총 32억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BC교육부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 내 4천4백여 곳의 데이케어 시설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