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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밴 초등교 전 교장 17만달러 횡령혐의 고소

2023-01-24 08:21:38

이스트밴쿠버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초등교의 전 교장이 약 17만 달러의 학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트밴쿠버 초등학교의 전 교장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야 하는 선물카드를 포함해 약 17만 달러의 학교 기금을 유용했다는 혐의을 받고있다.

지난 주 밴쿠버교육청(VSB)는 트리사 로우로도 알려진 트리샤 루니를 상대로 BC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공금 수표 자신 앞으로 발행…현금화

개인구매에 교육청 신용카드 사용 등

행사 통해 모아진 기금 등 착복해

소송장에는 여러가지 혐의 중에서, 루니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부된 선물권 13,289달러를 개인이 소지했고, 학교기금 행상를 통해 모금된 현금을 저축했으며, 학교행사를 예약했다 취소한 후 받은 환불금을 개인명의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육청VSB은 “루니 전 교장이 의도적으로 절도, 사기, 자금전환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의 학부모자문위원회 커스텐 슬래닝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녀는 “작지만 강한 우리의 학교 공동체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여러방법을 통한 학교지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번 혐의가 더욱 유감스럽다”고 했다.

루니 전 교장은 소송 혐의에 관해 묵묵부답이다. 아직 법원에서 입증된 혐의는 전혀 없으며 그녀는 아직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다.

교육청VSB 대변인 역시 소송이 시작된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할 수 없다며 “관련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경찰에 신고되었는지에 대한 질

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브리타니아 등록학생은 약 200명으로, 정부 관리하에 있는 학생들과 음식과 옷값을 지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 출신의 재학생들이 많다. 또 학생회의 약 절반이 원주민이다.

교육청 주장에 따르면 전 교잘 루니의 금융비리 의혹은 2019년 9월 VSB 연례 예산 보고서에서 ‘이상한 적자’가 드러났을 때 처음 드러났다. 당시 그녀는 주정부 보조금을 받는것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녀는 그 설명을 뒷받침할 어떠한 문서도 제공하지 않았다.

2019년 10월 두 번째 예산보고서에는 ‘비정상적인 금액’의 환급 수표가 루니에게 직접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VSB는 그녀가 적자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진 2020년 1월에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그녀가 학교에 취임한 지 몇 달 후인 적어도 2017년 12월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부정행위 혐의를 밝혀냈다고 주장한다. 교육청은 루니가 공금 수표를 자신 앞으로 발행하고 현금화 했고, 개인 구매를 위해 교육청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같은 신용카드로 개인부채를 갚고, 선물카드를 유용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과 취소행사 환불금 등을 착복했다고 주장한다. 또 루니 전교장이 부정행위를 은폐할 목적으로 학교에 재무보고서 제출을 소홀히 했고, 같은 이유로 학교에 모금 수입과 기부금을 속였다고 주장한다.

소장은 “피고로부터 비정상적인 적자나 부당한 행위에 대한 설명을 받은 적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육청VSB은 그녀에게 특별 및 징벌적 손해배상금과 함께 유용된 것으로 알려진 170,451 달러를 갚으라는 판사명령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그녀는 2005년부터 밴쿠버교육청 산하의 여러 학교에서 교장으로 일했고 2017년 8월 브리타니아초등교 교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