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의 와인 생산 업체들은 최근의 불황을 타개하고, 와인 소비량을 늘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저알코올 소형 포장 용기 와인 판매를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는 일반 캔 포장 용기를 비롯해서 건강을 유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저알코올 소형 용기 시판도 포함된다.
BC주의 와인 생산 업체들은 최근의 불황을 타개하고, 와인 소비량을 늘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저알코올 소형 포장 용기 와인 판매를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는 일반 캔 포장 용기를 비롯해서 건강을 유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저알코올 소형 용기 시판도 포함된다. 업계에서는 소형 와인 포장 용기를 통한 와인 판매 방식이 선을 보이게 되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C와인 생산업체, 저알콜 소형 포장 와인 시판 계획
작고 휴대 가능한 용기 제공…변화하는 시장에 적용
소형 캔이나 포장 방식 변경 건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일부 와인 생산 업자들에 의해 거론돼 왔다. 저알코올 성분의 소형 캔 와인이 시판될 경우,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매우 편리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중에 이 같은 필요가 더욱 제기됐다. 일반 음료수처럼 와인 애호가들은 저알코올 와인 캔을 간편하게 손에 들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애주가들의 알코올 섭취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와인 전문가 커티스 코트는 말한다.
최근 정부 한 관련 부서는 주간 1-2잔 정도면 알코올 섭취와 관련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1년 동일 기관 발표에서는 남성의 경우 주간 15잔, 여성의 경우에는 주간 10잔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약 10년 간에 걸쳐 남성 및 여성의 권장 알코올 소비량이 대폭 감소된 셈이다. 이는 알코올 소비량이 비교적 높은 캐나다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금주 캠페인과도 같은 모습이다.
BC주 남부 내륙 지역에 위치한 한 와인 생산업체는 2020년도부터 캔 포장의 저알코올, 저설탕 및 저열량 와인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체의 이름은 코세렛 와이너리Corcelettes Estate Winery로, 찰리 베슬러 매니저는 해당 제품들이 젊은층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제품명은 ‘Santé en Cannette’ 스파클링 와인으로, 야외 활동 및 골프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일반 레스토랑이나 주점에서도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제공 판매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와인 캔은 리사이클이 가능하다.
관계 전문가들은 소형 와인을 통해 향 후 와인 판매시장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