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명 보컬 그룹 'Kiss키스'의 멤버인 폴 스탠리가 지난 팬데믹 기간중인 2021년 8월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정돼 있던 공연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됐었으나, 당시 밴쿠버의 한 제약사의 도움을 받아 무리 없이 공연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ISS Facebook
세계적인 유명 보컬 그룹 ‘Kiss키스’의 멤버인 폴 스탠리가 지난 팬데믹 기간중인 2021년 8월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정돼 있던 공연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됐었으나, 당시 밴쿠버의 한 제약사의 도움을 받아 무리 없이 공연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소재 제약사 폴 스탠리 코로나 감염 치료
바이러스 감염 방지하고, 기존 바이러스 사멸
스탠리는 당시 공연 장소였던 미국 피츠버그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주변의 모든 지인들에게 자신의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알리고 남아 있는 공연 일정을 염려하며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밴쿠버의 제약사가 그를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 업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키스 그룹은 당시 남은 공연 일정을 절대로 소화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키스 그룹의 도그 맥기 매니저는 전했다.
주인공은 밴쿠버 소재 ‘온다인 바이오메디컬’이다. 이 업체의 ‘스터리웨이브’라는 약은 액상이며, 코를 통해 약을 인체로 주입해 바이러스를 사멸 시킨다. 이 약은 밴쿠버 병원에서도 이미 11년 전부터 수술 환자들에게 사용돼 왔다. 이 약은 오타와에서도 현재 수술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그 효과가 크게 입증됐다. 이 약은 수술 후 환자들의 바이러스 감염율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들의 입원 기간도 단축시키고 있다.
토론토 병원의 잭 콜렌다 박사는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중에 이 약의 효능을 시험해 보기 위해 344명의 수술 환자 및 키스 그룹 4명 모두에게 이 약을 사용한 결과,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고, 기존의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 약을 사용해 당시 키스 그룹은 월드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들 뿐 아니라, NFL 소속 풋볼 선수들도 이 약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약사의 캐롤린 크로스 대표는 “자사의 스터리웨이브 제품이 전 세계, 특히 위생시설이 매우 취약한 저소득 국가들의 병원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온다인 바이오메디컬은 미국 진출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