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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에서의 마리화나 재배 허용 재고해야”

2023-05-03 00:35:57

정부의 일반 가정에서의 재배 허용은 의료용 목적에서만 허용이 되며, 상업용은 불법이다. 따라서 의료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가정의 재배와 관련된 시설 안전이 취약해 범죄자들로부터 피해를 입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일반 가정에서의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가 허용되고 있는 가운데, 애보츠포드 에서만 최근 9개 가정이 직접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애보츠포드 경찰은 일반 가정에서의 마리화나 재배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마약범죄자들의 표적…재배 주민 폭행당해

경찰, 가정에서의 마약 재배 불안정성 지적

최근 애보츠포드 수마스 프레이리에 거주하는 한 가정에 검은 복장을 한 몇명의 남성들이 한밤중에 들이 닥쳤다. 이 집의 주인은 주택 바로 옆의 건물에서 마리화나를 직접 재배하고 있었다. 당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건물에는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야간 폭도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지역 내 마리화나 재배 농가들을 상대로 안전 경계령을 내렸다. 이 같은 폭력 피해 사건은 대규모의 재배 농가보다는 일반 가정과 같은 소규모 마리화나 재배 현장을 상대로 발생되고 있다.

2018년 이 후, 정부가 일반 가정에서의 마리화나 재배를 허용한 이 후, 재배와 관련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빈발 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연방보건부에 의한 재배 관련 허가증 확인 작업이 요청되고 있다. 지역 내에 얼마나 많은 가구들이 재배하고 있는지, 이와 관련된 폭력 및 재산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의 일반 가정에서의 재배 허용은 의료용 목적에서만 허용이 되며, 상업용은 불법이다. 따라서 의료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가정의 재배와 관련된 시설 안전이 취약해 범죄자들로부터 피해를 입을 확률이 매우 높다. 반대로 의료용 목적의 재배 주민들이 일반 마약상과 연계돼 범죄 활동에 가담할 수 있는 경우도 발생될 수 있다.

관계자는 따라서 관련 분야 범죄 발생사건을 조사하는 일은 끝도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미한 마약 범죄 사건이라 할지라도 안으로는 대규모 마약 조직 단체와의 연계성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설명이다.

애보츠포드 경찰은 연방보건부의 일반 가정의 마리화나 재배 허용이 재고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