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주정부의 RCMP 운영 거부에 대한 전체 보고서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 보고서를 보기 위해 비공개 거래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ASON PAYNE
써리시, RCMP 주둔 확정 못 해
리피스키 국장, “최종 결정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주민 안전 및 경찰 관련
업무에 향후 큰 차질” 우려 나타내
1월부터 자체 경찰력이 유지할 것으로 계획됐다가, 다시 RCMP의 주둔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써리시가 현재 이 조차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 있다. 주정부는 써리시의 RCMP 회귀를 승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체 시 경찰력 운영을 권고하고 있다. 써리시가 자체 경찰력을 운영할 경우, 주정부는 써리시에 1억5천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써리시는 이와 관련해서 주정부로부터의 충분한 설명을 기다리는 중이다.
써리시 에서는 이미 전 시 정부 시절부터 경찰력 운행과 관련해 그동안 크고 작은 분쟁이 이어져 왔다. 법무부 및 공공안전부의 대변인은 브렌다 로크 시장을 비롯해 써리시의 모든 시위원들이 주정부의 설명을 원한다는 서명을 마쳤다고 전했다.
로크 시장은 지난 해 가을, 시 선거에서 써리시의 경찰력을 RCMP로 복귀시킨다고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써리시의 경찰력 운행과 관련된 확고한 방침이 결정되지 않고 있다. 써리시의 RCMP 복귀를 위한 관련 병력 충원 및 인력 동원에 현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로운 RCMP 운영을 위해서는 기존 경찰력의 이동 및 부족한 자원 마련이 우선돼야 하나, 행정상에 여러 난점이 발생되고 있다. 현재 당장 필요한 5백여 명의 RCMP 인원이 채워지지 않고 있으며, 산전 산후 휴가, 병가, 장기 휴가 및 개인 사정으로 인한 무급 휴가 등에 들어간 인원만 해도 1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써리시 경찰국의 놈 리피스키 국장은 경찰력 운영권에 대한 최종 결정이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주민 안전 및 경찰 관련 업무에 향후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서한을 통해 써리시 경찰 및 RCMP 인원들과 그 가족들이 현재 불 확정적인 상황 속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소한 6월에는 구체적인 결정이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최종적인 입장을 모으는 데에 이 같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써리 RCMP 총국의 브라이언 에드워즈 부국장은 써리시 경찰국과는 달리 보다 느긋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