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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가장 높은 직종은?

2023-07-11 08:38:58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군은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근로자가 27.3%로 가장 높다. 3년 이상 지속된 코비드-19 팬데믹은 이 분야 종사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혔다.

의료, 사회복지 분야 근로자가 27%로 가장 높아

캐나다인들이 코로나 이후의 삶으로 전환함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은 직장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개인적인 시간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노동인구의 최소 20%, 약 4백만 명이 “높거나 매우 높은 직장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는 2023년 4월 15세부터 69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가장 흔한 직장관련 스트레스는 업무량으로 25% 이상의 근로자가 경험하고 있다.

16%는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2%는 감정적 부담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군은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근로자가 27.3%로 가장 높다.

3년 이상 지속된 코비드-19 팬데믹은 이 분야 종사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혔다. 또한 고질적 인력난으로 번아웃을 경험하는 병원 종사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의료 및 사회복지 근로자에게는 업무량과 정서적 부담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다.

다음으로 높은 직장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직업군은 공공행정, 전문직, 과학 및 컴퓨터 기술 서비스 종사자로 26.6%로 나타났다.

세번째로 높은 직업군은 금융, 보험, 부동산 관련직 근로자들로 25.3%가 높은 직장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반면 모든 직업군 중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근로자 비율은 숙박, 요식업, 서비스 종사자들 사이에서 가장 낮았다.

전반적으로 여성(22.75%)이 남성(19.7%) 보다 직장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성별 격차는 산업별로 차이가 있다. 건설업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교육분야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의 스트레스가 더 높게 나타났다.

25세에서 54세 사이의 관리직과 학사학위 이상의 고등 교육자격을 요하는 직업 군 근로자 사이에서도 직장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한편 작년에 스트레스나 다른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결근한 근로자들은 7.5%였다. 같은 기간 스트레스로 손실된 노동인구의 평균 근로시간은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