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주택 평균가격 상승률은 다음으로 높은 토론토와 빅토리아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토론토는 6,900달러 오른 평균 1,171,300달러, 빅토리아는 6,500달러 오른 885,100달러 이다.
메트로밴쿠버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자들은 이제 부동산을 사기위해 추가로 8,850달러의 수입이 필요하다.
6월, 10대 도시 모두 주택구매가능성 악화
밴쿠버 평균 주택비용 15,000달러 증가
Ratehub.ca 보고서는 6월에 캐나다 10대 도시 모두 주택구매 가능성이 악화되었으며, 밴쿠버는 평균 주택비용이 15,000달러 증가한 1,165,000달러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출금리 인상, 모기지 자격심사, 집 값 상승을 모두 고려할 때 지난 달 구매자가 메트로밴쿠버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연간 235,650달러의 수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 수치는 5월의 226,800달러에서 또 증가했다.
밴쿠버의 주택 평균가격 상승률은 다음으로 높은 토론토와 빅토리아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토론토는 6,900달러 오른 평균 1,171,300달러, 빅토리아는 6,500달러 오른 885,100달러 이다.
보고서의 수치는 20% 다운페이먼트, 25년 대출상환, 연 4,000달러의 재산세, 매월 150달러의 난방비가 포함된 모기지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메트로밴쿠버의 경우, 주택 평균가격은 캐나다부동산협회의 광역 밴쿠버의 수치를 기반으로 한다.
Ratehub는 월별 전국 부동산 통계를 비교한 다음 모기지 대출금리, 스트레스테스트 금리 및 부동산 가격의 변화에 따라 각 시장에서 평균주택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소득의 요인을 비교했다.
동부 해밀턴에서는 평균 집값이 873,100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Ratehub에 따르면 감당할 수 있는 주택구매력 수준과는 아직 멀다.
Ratehub.ca 제임스 레어드CEO는 “해밀턴은 매달 가장 큰 집 값 하락을 기록해 왔는데, 이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테스트와 모기지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주택구매 가능성은 여전히 악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7월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최고치인 5%로 올려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일부의 비난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은 2022년 3월이후 지난 7월 12일까지 10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최근의 금리인상에 대해 가계에 치명적인 소식”이라며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희생이 동반되는 해결책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