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0세를 대상으로 6월 시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55세~59세 연령자 중 21.8%가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은퇴했고, 60세~64세는 44.9%가 은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건이 맞는다면 은퇴를 미루겠다는 캐네디언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근무시간•스트레스 줄면 전제
캐나다통계청이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절반이 일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경우 늦게 은퇴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55.1%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면 더 오래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48.9%는 일을 줄이더라도 연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일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또 스트레스나 신체적인 부담이 덜한 경우(43%), 더 흥미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37.6%) 계속해서 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미루는 또 다른 동기는 급여로 월급이 인상되면 계속해서 일하고 은퇴를 미루겠다고 했다.
55~80세를 대상으로 6월 시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55세~59세 연령자 중 21.8%가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은퇴했고, 60세~64세는 44.9%가 은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했다고 답한 사람들 중 33% 이상의 남성과 25% 이상의 여성이 은퇴시기를 결정한 가장 큰 요인으로 재정적 이유를 꼽았다. 다음으로 22%가 넘는 여성과 남성이 자신 또는 배우자의 건강 또는 장애문제로 은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