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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성, 비행선 등…상상의 나라 소품 왕국 연출

2023-11-01 13:56:55

댄 사와츠키 씨는 상상의 나라 속에서나 마주칠 법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지역 곳곳에 소품 왕국을 연출해 보이고 있다. 사진=JASON PAYNE

애보츠포드에 거주하는 댄 사와츠키는 아들과 함께 상상의 나라 속에서나 마주칠 법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지역 곳곳에 소품 왕국을 연출해 보이고 있다. 북미주를 비롯해서 트리니나드 공화국, 인도, 알버타주와 BC주 지역 곳곳에서 그가 만든 상상 속의 소품 왕국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의 활동에는 아들을 비롯해 7명의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상상 속의 소품들 전세계로 진출, 전 가족이 참여

미 디즈니랜드에서 작품 제작 요청 받기도

알버타주 웨스트 에드몬톤몰의 갤럭시 랜드, BC주의 컬터스 레이크 소재 어드벤쳐 공원, 애보츠포드 캐슬 펀 미니 공원 그리고 컬터스 레이크 인근의 소도시인 야로우 Yarrow 지역 등에서 그의 멋진 상상 속의 소형 왕국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와츠키와 그의 아들이 직접 제작하는 소품들은 현재 주문을 받으면서 전 세계로 진출 되고 있다. 그의 하는 작업들이 최근 몇 년 전부터 인기가 치솟으면서 향후 과연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주문량을 모두 완성해낼 수 있을지 그 자신조차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는 50여 년 전, 아내와 결혼식을 한 지 얼마 안 돼 미국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그 때 그는 자신이 꿈꿔 왔던 일을 발견했다. 그는 14살의 소년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일에 취미와 특기를 보여 왔으며, 성인이 되면서 부터는 보다 큰 창작물 제작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커지는 창작물들을 진열하면서, 그와 관련된 여러 스토리들도 만들어냈다. 그는 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옥외공간 등지에 자신의 창작물들을 진열하기 시작했다. 일부 공원 등지에서 그에게 소품 제작 등을 의뢰해 오면서, 그의 작품 활동이 일반에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디즈니랜드와 같이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 있는 모든 상상 속의 이미지들에 모양과 색깔 등을 입혀서 현실에 선을 보인다. 푸른 눈을 가진 공룡, 혹은 기괴한 모양을 한 나무 인형들의 모습은 바로 그의 상상 속의 이미지들이다.

그는 이미지를 제작하기 전에, 자신의 먼저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는 매년 부인과 함께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랜드 측이 그에게 작품 제작을 요청하며 동업을 제의해 왔지만, 그는 개인만의 공간에서 창작활동이 더 좋아 이를 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