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8월 GDP는 2조 8천222억 달러로, 전달의 2조 811억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8월의 0% 성장은 경제학자과 데이터 기관들이 예상했던 0.1퍼센트의 상승률보다 더 나빴다.
캐나다 경제가 분명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6월에 축소한 GDP는 7월과 8월에도 변하지 않았고 사전수치는 9월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2분기 연속 축소 가능성 높아져
31일 캐나다 통계청은 8월 국내총생산이 서비스업은 약간 증가했지만 상품생산업의 생산은 감소하면서 7월 대비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8월 GDP는 2조 8천222억 달러로, 전달의 2조 811억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9월 최종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초기 지표를 보면 이 추세가 9월까지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캐나다 경제가 지난 5월 이후 의미 있는 성장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8월의 0% 성장은 경제학자과 데이터 기관들이 예상했던 0.1퍼센트의 상승률보다 더 나빴다.
데자르덴 금융의 경제학자 티아고 피게이레도는 ” 8월 GDP 수치를 보면 3분기는 실제로 약간의 위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중앙은행의 전망치 0.8%에는 훨씬 못 미친다”고 했다.
캐나다통계청은 캐나다 경제가 2/4 분기에 위축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캐나다 경제가 최소 2분기 연속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이다.
피게이레도 경제학자는 “이미 경기가 침체 상태에 있는지 여부는 통화정책의 본격적인 영향이 앞으로 경제활동을 실질적으로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보다는 덜 중요하다” 며 “2024년도에는 경기가 더 확실하게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MO은행의 경제학자 밴자민 리츠는 GDP 수치를 캐나다중앙은행이 하이킹을 해야 한다는 또 하나의 명백한 신호이다” 라며 “경기침체의 수단을 빠르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기침체는 단시간의 문제일 뿐 인플레이션을 하락 시킬 것이며 캐나다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