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역에 걸쳐 생활에 필요한 임금이 상승했고 일부지역은 26.51달러까지 상승해 BC주의 최고를 기록했다. 10월 푸드뱅크캐나다 발표에 따르면 푸드뱅크 사용은 2019년 대비 57% 증가했다.
밴쿠버 가구의 33% 훨씬 낮은 임금으로 생활
푸드뱅크 사용자 2019년보다 57% 증가
캐나다정책대안연구센터CCPA가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생활임금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의 생활임금은 2022년 24.08달러에서 올해에는 25.68달러로 6.6% 상승했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 가구의 약 33%가 이 생활임금을 벌지 못한다고 전했다.
생활임금은 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각자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벌어야 하는 시간 당 임금으로 필수품의 비용을 충당하고, 자녀의 건강한 계발을 돕고, 심각한 재정적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으며 사회와 문화에 참여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금액이다. 주거비, 식료품, 탁아비용, 교통비, 정부가 보조하지 않는 의료비, 전화, 인터넷, 의류, 교육비, 가정용품, 위생용품, 그리고 비상금과 같은 추가비용을 고려해 산정된다.
그러나 부채와 이자 비용과 저축, 은퇴, 대학 준비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 아픈 가족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도 고려되지 않는다.
BC주에서 생활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클라크야트 사운드로 26.51달러이고, 2위는 메트로 밴쿠버, 3위는 빅토리아로 25.40달러이다. 반면 프레이져 벨리는 20.66달러로 캠룹스($20.91), 도슨크릭($20.64)와 함께 낮은 지역에 속했다.
2022년 BC주정부가 앞으로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과 연동해 인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최저임금은 올해 6월 시간 당16.75달러로 인상되었다.
그러나 이 보고서 저자인 이그리카 이바노바 경제학자는 BC주의 수 천 가구는 생활임금 보다 훨씬 낮은 임금으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달 푸드뱅크 사용자가 2019년보다 57% 증가한 점을 지적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BC주에는 현재 약 400개 사업체가 생활임금을 보장해 직원과 계약직원에게 생활임금을 바탕으로 임금을 책정한다.
▲2023년 BC주 생활임금
(캐나다정책대안연구센터)
•Clayoquot Sound $26.51
•Columbia Valley $22.63
•Comox Valley $22.02
•Cowichan Valley $25.20
•Daajing Giids $26.25
•Dawson Creek $20.64
•Fraser Valley $20.66
•Golden $25.78
•Kamloops $20.91
•Kelowna $24.60
•Nanaimo $22.87
•Nelson $21.14
•Powell River $25.06
•Prince George $22.09
•Revelstoke $24.60
•Sunshine Coast $25.61
•Trail $21.55
•Metro Vancouver $25.68
•Greater Victoria $25.40